백두대간 40회 소백산 종주 (동영상)
산행일시 : 2008년 05월29일 목요일 2차 (1차 산행은 2006년02월 08일 비 때문에 기록 남기지 못했슴)
산행위치 : 백두대간 소백산(소백산권)
산행날씨 : 흐리고 갬
산행거리 : 23.3 km
산행시간 : 10시 입산(죽령)~12시15분(연화봉)~13시57분(비로봉)~15시25분(국망봉)~
7시15분 (새밭유원지) 하산 (총소요시간 7시간 15분)
산행코스 :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율전 (새밭교)
소백산 등산로 지도 출처 : http://www.npa.or.kr/sobaek/ (소백산 사무소)
소백산 개요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토지는 총면적이 322.383㎢로서 경북지역에 173.56㎢, 충북지역에 148.823㎢가 분포되어 있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
이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 주위의 명승지
죽령매표소
연화봉 오른는 길
연화봉 정상
연화봉의 철쭉은 특유의 은은한 분홍빛이네요
제1 연화봉 오르는계단길
제 1연화봉에는 봉은 없고 이정표만 세워놓왔습니다
천문대 정원 민들레
국망봉 오르는 계단
. 국망봉의 역사적 유래
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王建)에게 빼앗기고 천년사직과 백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명산과 대찰을 찾아 제원군 백운면 방학리 궁뜰에 동경저(東京邸)라는 궁을 짓고 머물러 있었다. 왕자인 마의태자가 신라를 회복하려 앴으나 실패하자 엄동설한에도 배옷 한벌만을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소백산으로 들어와 이곳에 올라 멀리 엣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는 연유로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단양군지, 호서읍지)
명종1년 배순이라는 사람이 순흥배점에 와서 대장간을 차려 놓고 좋은 철 제품을 만들어서 양심적으로 수요자에게 공급하였다. 특히 행실이 착하고 어버이에게 효순하고 조상을 모시는 정성이 지극하여 퇴계선생님께서 불러 칭찬하고 상을 하사했다. 그후 퇴계선생님이 돌아가심에 철물로 상을 만들어 놓고 3년 복을 입었다.
그리고 선조대왕이 승하하시자 매월삭망 (每月朔望)에 정성들여 장만한 음식을 들고 뒷산에 올라 북쪽 궁성을 향해 곡제사(哭祭祀)를 3년동안 지냈다. 그 슬픈소리가 궁안에 까지 들리어 나라에서 정여(旌閭)를 내리게 되었다. 당시 음식을 들고 올라가 궁성을 바라보며 곡(哭)을 했다는 산을 국망봉이라 한다.(풍기읍지) .
아고산지대의 초지와 철쭉
상월봉
철쭉은 국망봉과 상월봉구간이 정말 환상입니다
솜방망이
선씀바귀
큰앵초
연령초
민백미꽃
고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