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6 구간 (47번국도~수원산~ 국사봉~주엽산입구 )
수원산은 한북정맥에 속하는 산이다. 운악산을 지나 온 한북정맥이 남서쪽 방면 수원산(水源山·709.7m)에 이르면 포천시 군내면과 내촌면 경계를 이루며 계속 국사봉(國師峰·547m)~죽엽산(竹葉山·622m) 방면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수원산은 포천천으로 흘러드는 구읍천의 발원지이다. 그래서 수원산(水源山)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수원산을 두고 포천의 진산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동영상)
산행일시 : 2009년 05월 24일 일요일
산행거리 : 약 23 km
산행시간 : 09시 입산~17시 43분 하산 (8시간 43분소요)
산행코스 : 47번 국도-->명덕삼거리-->수원산-->국사봉-->큰넓고개-->죽엽산 입산 통제입간판-->죽엽동 하산
(사진속의 시간이 주요 통과지점 시간입니다 년도가 틀려있습니다 2009년으로 바로잡습니다)
주요 통과지점 소요시간
47번국도들머리 09 시
명덕삼거리 10 시
수원산 정상 11 시
국사봉 13시15분
큰넓고개 14시
죽엽동 87번 국도 17시 43분 도착
(8시간 43분 소요)
산행소감 : 47변 국도 건너 굴다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면서 산행시작이다
조금 오르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난다 담장옆으로 정맥길이 쭉 따라 이어진다
명덕 삼거리까지 철조망 담장길로 가야한다 별로 의미없는 정맥길이다 명덕 삼거리에서
국도55번과 22번 도로때문에 잠깐 끈어진다 명덕 삼거리를 횡단 하면서부터 본격 산행이 시작하는것같다
수원산까지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한다 등에 땀이나고 숨이 턱에 닿을즘
수원산 아래 삼거리 이정표앞에 다다른다
이정목에 정상까지 400 m라고 적혀있다 왕복을 해야된다 수원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있다
군부대 옆길을 따라 조금가다 좌측 철계단을 오르니 군부대 헬기장이 나타난다 한쪽 구석에 선 이정목이 없었다면
정상이 어딘지 몰라서 잠시햇갈렸다 높은 정상은 군부대에 뻬았기고 그아래 초라하게 자리하고있다
기를쓰고 올라왔는데 실망이다 대충 조망을 감상하고 아쉽지만 국사봉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이 구간은 전체적으로 밋밋한 육산길이다
국사봉 구간은 그마나 잘 조성된 잣나무숲과 호젓한 산길이 기분을 좋게한다 전망대 바위봉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좌측 방향 47번 국도 넘어로 채석장과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보이고
그뒤로 주금산 천마산등 천마지맥이 병풍처럼 펼쳐있다
그 넘어로 서리산 축령산 라인이 보인다 국사봉도 숲에 쌓여 잘 보이지않는다 이정목이 없다면 그냥 통과 할뻔했다
국사봉에서 큰넓고개까지는 급경사 내라막이다 큰넓고개 작은넓고개를 무단 횡단해서 절개지를 따라 죽엽산을
오른다 오늘 구간중에 이구간이 제일 힘든다 크고 작은봉을 몇개나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정말 숨이거칠다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것같다
570봉 송전탑을 뒤로하고 내리막에 닿을즈음 더이상 못가게 입산통제구간 입간판이 우리를 막고 돌아가라 하네요
아쉽지만 죽엽산 정상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우회길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사진이 많아 2 편으로 나눴습니다
들머리 47번 국도에서 산행시작 명덕삼거리.수원산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죽엽산입구 입산 통제안내판앞에서 좌측으로 죽엽동으로 하산
통제 안내판앞에서 죽엽동까지 1시간 43분소요(알바 30분 포함)
천마지맥
천마지맥 :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의 424.7봉에서 분기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50km의 산줄기
한북정맥인 운악산과 수원산사이의 서파고개에서 남쪽 한강으로 향하던 산줄기는 천마지맥으로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
백봉 갑산 적갑산 예봉산으로 연결되어 한강으로 그맥을 다한다 그중 갑산과 적갑산사이에서 뻗어 내린 산이 운길산이다.
그리고 천마지맥은 주금산에서 다시 분기해서 서리산 축령산 깃대봉으로 흐르는 축령지맥으로 이어진다.
군부대 철조망 담장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져있다
별 의미없는 정맥길이다
지나온 운악산구간
명덕 삼거리 위쪽이 56번 국도 포천 의정부방향
명덕 삼거리건너 수원산 들머리 빨간 리번이 반갑습니다
명덕 삼거리를 횡단해서
잘 조성된 산소를 지나면 힘든고개를 오른다
멀리 주금산이 보인다
수원산 정상 아래 철계단
수원산 정상 군부대 헬기장 여기가 수원산 정상이다
수원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들
잣나무 단지
전망대바위봉 여기를 오르면 오늘의 백미 조망이좋습니다
바위봉에서 본 조망
채석장 뒤로 보이는 천마지맥
국사봉 정상
주금산과 천마산이 보인다
소나무숲길
채석장이 등산로까지 절개되있다
채석장 여러곳이 흉물스립게 자리잡았다. 산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건립취지 :육사생도 1기 312명과 생도 2기 330명의 6.25참전을 기념하고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비를 건립 했다
포천군(지금은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산 89-1에 위치.
당시 육사 생도 1,2기생 600여명은 육사 교장의 지휘 아래 6. 26. 여명에 이 곳으로 출전하여 급편 방어진지를 구축, 공산군 제 3사단의 공격을 받아 치열한 전투를 전개, 포병의 지원없이 소총만으로 싸우던 이들은 이곳에서 100여명의 전사자를 내었고 1979년 동기생들이 모은 기금과 국비 1억원의 지원으로 비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씌어있다.
큰넉고개 전투를 기리기위해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다
큰넓고개 내촌면괴 가산면의 경계
넉고개는 가산면과 내촌면 경계를 이루는 한북정맥을 넘는 고개다. 이 고개를 기점으로 죽엽산과 국사봉이 구분된다. 이 고개는 옛날 함흥에서 한양으로 가는 간선도로로 인마(人馬)의 통행이 끊이지 않았다 한다.
고개 이름은 본래 높고개로 불렸으나 세월 따라 변음하여 ‘넉고개’로 불리게 된 것이라 전해진다. 함경도~한양 간에 제일 높은 고개라 하여 높고개라 했다 한다.
여기서 오후 2시 10분에 죽엽산으로 출발
큰넓고개에서 작은넓고개로 가는길
작은 넓고개 건너 주유소 우측 절개지를 따라오른는 대원들. 죽엽산으로 향한다
죽엽산 입산통제 입간판앞에서 발길을 돌려야한다 20만원 벌금낼 돈이없어 하산한다
570봉 아래 송전탑에서본 조망
수원산에 핀 야생화
백당나무
은방울꽃 꽃말은 반드시 행복해집니다 라네요
은방울꽃
작지만
예쁘고
예쁜 이름을 가졌고
향기로우며
'반드시 행복해 질것'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
은대난초
으아리
붓꽃
흰하늘 메발톱
죽엽동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