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방

월롱산 구간에 핀 8월의 꽃 (누리장나무.도깨비가지.벌노랑이 외)

솔바람. 2009. 8. 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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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            누리장나무

마편초과(馬鞭草科 Verben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며 잎 뒤에 있는 희미한 선점(腺點)들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잎자루에는 털이 잔뜩 나 있다. 꽃은 통꽃으로 8~9월에 가지 끝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피는데, 연한 분홍색의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졌다. 수술과 암술은 갈라진 꽃부리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진한 남빛으로 익고 붉은색으로 변한 꽃받침 위에 달린다. 7월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가을에 잔가지와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해주상산(海州常山)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기침·감창(疳瘡)을 치료하는 데 쓴다. 추위에 잘 견디며 빨리 자라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지만 배기 가스에는 약하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으나 길게 멀리 뻗는다. 오동잎을 닮은 잎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부른다.
申鉉哲 글

 4.

  1.2.3.4.5 누리장나무

 

 

  무룻(백합과)

 

 도깨비가지(가지과) 외래종 원산지 북아메리카

 

 

 나도 밤나무

        벌 노랑이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며 널리 퍼져 자라는 다년생초.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다른 지역으로도 전해졌다. 소의 먹이로 쓰기도 하나 때로는 성가신 잡초이기도 하다. 줄기는 길이 60㎝ 정도로 자라고,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 넓은 타원형이다. 너비가 약 2㎝인 꽃은 노란색으로 때로는 붉은색이 돌기도 하며, 5~10송이씩 무리지어 핀다.

 벌노랑이(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