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進)

[100대 명산] 금수산 종주 1 편

솔바람. 2010. 4. 20. 22:28

 

 

금수산(錦繡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16m의 산이다. 백암산 (白岩山)이라고도 불렸는데, 이황이 군수 재임시에 그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다'하여 금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이 있으니 바로 월악산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이다.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빼어났으면 비단에 수를 놓았다고 표현했는지 금수산에 올라보지 않고는 짐작할 수 없다.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암산으로 특히 단풍 들 무렵의 경치는 가히 절경이다. 또한 금수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매년 4월초까지 얼음이 얼다가 처서가 지나면 얼음이 녹는 얼음골에는 돌구덩이를 30cm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가을까지 나오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금수산 주능선은 암릉길을 걷은 묘미로 산행의 재미를 더하는데, 절경에 취해 자칫 발밑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신경을 써 오를일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탁트인 산세와 충주호의 푸른 물이 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멀리 북으로는 제천시가, 동으로는 소백산 연릉이 조망되고 서쪽 발아래로 상천리 백운동 계곡과 능강리 능강계곡이 펼쳐져 있어 사방 어디에서도 한눈팔데 없이 두루 갖춰진 산이다. 금수산과 망덕봉 사이의 용추계곡에는 명소인 용담폭포를 비롯 3개의 선녀탕을 절벽이 에워싸 절경을 이룬다. 얼음골 고개에서 망덕봉에 올라 털보낚시터로 내려가는 능선에는 9개의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져 매우 아기자기하다. 또 이 금수산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옛부터 아들을 낳으려는 사람들의 산신기도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금수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 산으로 절경을 자랑한다. 조선 중엽 퇴계 이황은 단양고을의 군수로 재임했다. 그가 단양에 머무는 동안 단양의 절경들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단양에는 이황의 자취가 서려있는 장소가 많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옥순봉은 퇴계선생이 석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암각하여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한다. 금수산의 본래 이름은 백악산이었다. 그러나 금수산에 오른 이황이 이 산의 빼어난 경치에 감탄하였고, 산이름도 금수산으로 고쳐부르게 했는데 이는 '비단에 수를 놓았다'는 뜻이다. 

 

산행일시 : 2010년 04월 18일 일요일 

산행위치 : 충북.제천시 수산면 단양면

산행코스 : 능강교-->조가리봉(족가리봉)-->삼거리-->정방사-->삼거리-->미인봉(저승봉)-->

              장암봉(학봉)-->신선봉-->단백봉(900봉)-->금수산-->한양지(얼음골)-->능강계곡-->능강교

산행시간 : 09시 44분 입산~19시 14분 하산 (총 소요시간  9시간 30분)

산행거리 : ?

                             코스별 소요시간

시간

 소요시간  누계

 구간

 높이 m

 비고

 09 : 44 분      능강교    능강교 얼음골 입구
 10 : 59 분  1 : 15 분    족가리봉  582  조가리봉
 11 : 10 분       11 분  1 : 26 분  정방사 위 삼거리    정방사 0.3 km 아래
 11 : 20 분       10 분  1 ; 36 분  정방사    정방사 관람
 11 : 43 분       23 분  1 : 59 분  정방사 위 삼거리    왕복 33 분 소요
 12 : 16 분       33 분  2 : 32 분  미인봉  596  저승봉
 13 : 13 분       57 분  3 : 29 분  장암봉  774  학봉
 14 : 25 분  1 : 12 분  4 : 41 분  신선봉  845  식사시간 40분 소요
 15 : 33 분  1 : 08 분  5 : 49 분  단백봉  900  900봉
 16 : 33 분  1 : 00 분  5 : 49 분  금수산  1016  정상
 17 : 28 분       55 분  7 : 54 분  한양지    얼음골 분출지점
 18 : 50 분  1 : 22 분  9 : 16 분  금수암 입구    
 19 : 14 분       24 분  9 : 30 분  능강교 입구    하산  날머리 원점회귀
           

  

  

 금수산 가는길  금월봉휴게소

 

 

 

 

 

 

  위 사진은 금수산 가는 길 금월봉 휴게소에서

 

 

  능강교

  얼음골 입구 여기서 금수산 부터 산행이시작이다.

 

 족가리봉 오르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능강계곡

 

 

 족가리봉 아래 2 번째 전망대 여기를 올라보면 충주호(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션 찮아요..

 

 

 

 

 

  학현리 뒤 작은동산과 뒤편이 동산

 

 

 

 

 

 정방사

정방사(淨芳寺)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이다.

금수산의 정상에 가까운 지점의 암벽 아래 자리잡고 있다. 법당 뒤를 병풍처럼 둘러친 거대한 암벽은 의상대로 불린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 신선봉 능선에 있기 때문에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전망이 좋다.

서쪽 산중의 무암사와 함께 금수산을 대표하는 절이다. 신라 시대에 승려 의상이 창건했다는 설화가 전한다.

 의상이 던진 지팡이가 하늘을 날아 이 곳에 꽂혔기에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는 것이다.

 

 

  법당뒤 의상대 큰 바위 아래에서 맑은 약수가 샘솟는다 이 높은곳에 맑은 물이 넘치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한모금 마시니 물맛이 꿀맛이다

 

  정방사에서 바라보이는 청풍호

 

  여기서 정방사까지 0.3 km 이정표가 달려있다

 

 정방사 삼거리. 여기서 정방사까지 왕복하느라 30분 소요했습니다.

 

 

 앞쪽이 작은동산 뒤쪽이 동산

 

 

 

 

 

 

 

저승봉은 과거 멧돼지가 많아 돼지 ‘저(猪)'자를 사용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저승봉 북쪽 학현리

로 난 계곡을 저승골이라고도 한다. 현지 사람들은 저승봉이라는 이름 대신 ‘미인봉'이라고 부르기

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