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 (進)

강화지맥 4 구간 (강남중학교~택이마을)

솔바람. 2011. 3. 17. 22:17

 

                                  전등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중창기문(重創記文)에는 381년(소수림왕 11)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한 절로,

1266년(원종 7)에 중창된 이래 3, 4차례의 중수가 있었다고 되어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확실하게 단정짓기는 어렵다. 창건 당시에는 진종사(眞宗寺)라고 했으나

1282년(충렬왕 8) 충렬왕의 비인 정화공주가 승려 인기(印奇)를 중국 송나라에 보내 대장경을 가져오게 하고,

이 대장경과 함께 옥등(玉燈)을 이 절에 헌납한 후로 전등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정족산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세 발 달린 가마솥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산이다.

정족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강화도에서 가장 큰 사찰인 전등사와 정족산성 등 많은 유물이 남아 있다.

특히 정족산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터가 남아있어 유적답사 및 가족산행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정상에서는 나무에 둘러싸인 전등사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마니산과 서해바다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사적 제130호. 둘레 약 1㎞.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로 인해 삼랑성이라고 한다.

 일명 정족산성(鼎足山城)이라고도 부른다. 성벽은 거친 할석(割石)으로 축조되어 있다.

259년(고종 46) 백승현(白勝賢)의 풍수설에 따라 고종은 왕업을 연장하기 위해 성안에 가궐(假闕)을 지었다.

마니산(摩尼山)의 사고(史庫)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1660년(현종 1) 삼랑성 안에 새로 사고를 짓고 옮겨놓았다.

 이를 정족산사고라 한다. 1739년(영조 15)에 중수하면서 남문에 문루를 건립하고 종해루(宗海樓)라 명명했다.

 1764년 다시금 성을 중수했다. 1866년(고종 3) 양헌수 장군이 프랑스군을 물리친 병인양요의 승첩지로도 유명하며,

성안에는 양헌수의 승전비가 있다. 1976년 남문을 다시 복원하고 종해루를 세웠다.

 

산행일시 : 2011년 03월 06일 일요일

산행시간 :  11시 50분~16시 40분 하산 (총소요시간 4시간 50분)

산행코스 : 강남중학교-->정족산-->전등사입구-->로얄관광호텔-->길상산-->택이마을

              

 

들머리에 카페이정표

 

들꽃피는언덕 카페 앞 들머리에서 인증 샀 한장 찍고 카페마당으로 오라선다

 

 

 강남중학교 버스 정류장 지난번 3구간을 여기까자 왔서야 했는데.......

 

새빛교회 뒤산을 넘어 도로를 따라 이지점까지 올라선다 도로가 마루금이다

강남중하교와 학생체육관이 건너보인다

강남고뒤 공원나무테크 계단으로 마루금을 찾아 올라간다.

 

강남고등학교

18번 군도를 건너 산으로 오른다.

정족산 정상에서 지나온 71봉과 저 멀리 덕정산이 보인다

18번 도로가 마루금을 횡단합니다.

 

정족산 정상

 

정족산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건너보이는 숙피산(앞 뾰족한봉)과 뒤 마니산과 참성단이보인다

 

정족산과 마니산이 일렬로 보인다

 

정족산정상  정족산 [세발 달린 가마솥 같은 산세]

 

 삼랑선 서문

 

 

뒤돌아본 정족산과 삼랑성계단  성벽 공사가 한창이다

저멀리 강화지맥 덕정산에서 분기해서 진강산과 마니산으로 뻗어 내려온 동막리에서 끝을 맺는 분맥

 마니산이 주산이라 마니 분맥이라 불러야 할것같습니다.(본인생각)

1866년 11월 9일 강화도 정족산성에서 조선군이 프랑스군을 격퇴한 전투. 이 해 10월 14일 천주교 탄압과 프랑스 신부 살해를

구실 삼아 강화도에 침입한 프랑스군은 연안의 통진부를 습격, 약탈하는 등 소규모 작전을 전개하다가, 10월 26일부터 적극 공세로 전환하여

문수산성을 공략하였다. 그리고 조선군의 강화도 상륙을 저지하기 위하여 강화 연안의 선박을 격침시키고 경기 수영(水營)을 포격하였다.

 이에 천총 양헌수가 강화도로 잠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덕포 부근에 다수의 병력을 매복하기 적합한 지역을 찾던 중

정족산성이라는 고성(古城)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족산성은

지세가 험준하여 동쪽과 남쪽 두 길만이 통행이 가능한 천연의 요새였던 것이다.

건너 보이는 로얄관광호텔 뒤로 가야할 길상산이보입니다 아득하게 멀기만합니다.

성벽을 넘어 마루금을 찾아 내려서야 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고 또 전등사도 볼겸 마루금을 단념하고 성벽을 따라 내려 갑니다.

순간적으로 기기 싫은 생각이 슬며시 드네요. 전망 좋은데 앉아 술이나 한잔 하고 싶습니다.~~

 

잘 쌓은 성벽과 멋진 소나무사이로 하늘을 올려다 보며 심호흡한번 하고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전등사 입구 종회루 (남문)

 

 

로얄호텔 마당으로 마루금이 연결 됩니다

 

첫번째 헬기장

2번째 헬기장

3 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길상산 아득하다

 

 

길상산 정상의 전망대  건너 마니산이 눈앞에 보인다

강화만 간척지 갯벌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상산(해발 374m).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자리 잡은 나지막한 산이다. 길할 '길(吉)'에 상서로울 '상(祥)'의 이름을 가진 산이다.

이름 그대로 산에 오르면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로얄 호텔에서 여기 길상산까지 크고 작은 봉우리가 무려 10봉입니다  마지막 10번째 봉우리를 올라서야 길상산입니다.

길하고 상서러운 산이라  쉽게 허락하지않는군요.한두봉만 넘어면 정상같은데 또 한 봉이 가로 막기를 10봉 이나 넘어야 했습니다

마음속 깊게 모든걸 버리고 오직 순수한 자연 앞에 10번을 머리숙여만 정상읗 열어주나 봅니다.

산은 겸손하게 다가서면 절대 배신하지 않고 있는그대로를 보여줍니다.

 여기 길상산에서 멋진 조망을 볼수있게 열어주신 산신에게 감사드립니다

 

길상산에서 내려다 본 선두리갯벌

길상산 정상 벤취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표지기 많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산줄기 표지도 한개 달아 놓고갑니다.

 

              소사나무사이로 마지막 187봉으로 오른다

   

                       소사나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수종(고유수종)이다). 

 

 우리의 토종인 소사나무는 강화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여서 여기 길상산에서 군락으로 자라고있다

강화도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가운데 하나이지만, 산림청에서 선정한 귀한 수종이랍니다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 있는 소사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제50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자작나뭇과의 작은 낙엽 활엽 교목. 잎은 달걀 모양이고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5월에 단성화가 암수한그루에서 피고 열매는 견과(堅果)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가구재나 땔감으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분재용과 조경용으로 인기 수종이랍니다

 

 물박달나무

자작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잎은 달걀 모양이고 털과 선점(腺點)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월에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는데

 수꽃이삭은 처지고 암꽃이삭은 곧게 서며, 열매는 견과(堅果)로 날개가 있다.

 

소리체험 박물관도 보이고

 택이마을 보고

거꾸로 선집 티코 자동차도 메달려있네요~~

옆으로 사이좋게 기대고있네여~~

강화지맥 완주 인증 샀~~

강화지맥 4구간으로 나누어 오늘 드디어 완주 를 했습니다 

강화도의 여러 산들은 몇번 올랐지만 이렇게 지맥을 제데로 밟아보니 감회가 더욱 새롭네요.

그동안 함께한 우리산줄기 여러 산우님들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