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방
산딸나무
솔바람.
2010. 6. 21. 22:33
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층층 (層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송으로서,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十字)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쓰인 나무로 여겨져 기독교인의 사랑을 받는다.
목재는 대패질한 표면이 매우 깨끗하고 맑아 가구재, 장식재로 쓴다
나무껍질에 키니네가 들어 있어 방부제, 해열제, 강장제로 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