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進)

[100대 명산] 운악산......포천의 명산 .

솔바람. 2009. 5. 12. 22:31

               

                    운악산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시 화현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936m. 운악산(雲岳山)이라고도 한다. 가평군 현리로부터 북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경기의 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오악 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이라고도 불리운다. 망경대를 둘러싸고 커다란 암석들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으며,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 전사면이 급경사로 동·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조종천으로 흘러들며,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일대에 농경지를 형성하면서 포천천에 흘러든다. 서쪽 골짜기에 있는 무지개폭포(홍폭)는 거대한 암벽에서 맑은 물이 떨어지는 장엄한 폭포로 궁예가 피신하여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있다.                                          (백과사전에서)

 

산행일시 : 2009년 05월  10일 일요일

산행위치 : 한북정맥  운악산 구간  포천시.가평군

산행거리 : 약 17 km (아기봉 왕복 4.4km 포함)

산행시간 : 약 8시간 (점심. 휴식시간 .아기봉 왕복 1시간 20분 포함)

산행코스 : 노채고개-->원통산-->서봉-->운악산(동봉)-->철암재-->

              전망대-->아기봉(왕복)-->47번국도

 산행소감 :

 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운악산 드디어 오늘 오른다. 맨 마지막으로 버스에 승차한다

많은 대원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반가운 얼굴들이다. 대충 목례와 눈인사로 대신한다.

 일요일 아침이라 비스는 막힘없이 시원하게 내달린다 좋은 아침이다. 오늘 멋진 산행이 기대된다 원래 오늘 일정은 27 km로 등정 계획이었는데 코스와 km수가 수정됐다 노채고개와 원통산을 다시 타게됐다 지난번 타봐서 그리힘들지않아 다행이다 그리고 오늘 코스 아기봉 왕복4.4km 를 덤으로 탄다 아무래도 상관은없다.이운악산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하고 웅장하다 한가지 아쉬움은 멋진 운악산이 채석장으로 보기 흉하게 망가져있었다 인간이 더이상 자연을 파괴하지 않았어면. 후대에게 더 좋은 자연을 물려 줄텐데 하는아쉬움이....

동쪽 능선 곳곳에 자리잡은 입석대, 애기바위 남근바위,직벽 대스랩 등의 기암괴석과 병풍바위, 20m의 바위직벽이 우리 대원들을 돌아가라한다 하지만 철저이 준비한 암벽등반을 위해 자일 몇게가 설치되어 대원들을 한사람 한사람씩 내려보낸다 부천 백두대간 산악회 대장님들 활약이 눈부시다 화이팅이다... 왼쪽 저멀리 연인(명지)지맥 라인이 쭉 이어지고 우측으로 포천시내가 하산지점까지 죽 따라온다 인기명산 33위 답다. 멋진 풍광이 산행내내 발걸음을 더디게하고 예쁜 야생화들이  좀쉬어가라고 자꾸 유혹을 한다 서둘러 디카에 몇장 담고 내 달린다 계곡들이 여인의 젖가슴같이 포근하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산이다 대원사와 현등사란 절이 있는데 가보지못했다 하지만 부천 백두대간 산악회 대원 여러분과 함께한 산행이라 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두서없는 졸필이지만 간단하게 몇자 소감이라고 적어봤습니다,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 합니다...

 사진이 많아 2 편으로 나눠습니다 ...

 빨간 선이 본인이 산행한 등산로 입니다

  

 저 멀리보이는 명지산

 

 뒤 쪽이 오늘 가야할 운악산 갈길이 머네요

 

 일동면과 뒤로보이는 금주산

 

 옛날노채고개 포천과 가평을 잇는 옛고개

 

 맨 뒤쪽이 명지 2.3봉과 아재비고개 우측이 연인산이 보입니다

가운데 능선이 가집봉과 행락봉 능선 앞쪽은 한북정맥을 비껴앉은 무명봉들입니다

 

 멀리보이는 연인지맥 라인

 도로 공사를 하느라 다 파헤친 지맥이 흉물 스립게 보인다 하루빨리 공사를끝내고 조경공사를 했어면 하는 바렘이다

 

 

 상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멋진 고사목사이로 명지산이 보인다

 

 운악산의 절경들 위 아래 사진들

 

 운악산 암벽구간 통과중입니다

 

 여기는 맨손으로 하강중입니다

 

 20m 직벽코스. 대원들이 암벽을 자일로 하강중입니다

 

 수석대장의 친절한 교육괴 시범에 대원들 열심이 열공중~~

 

 직벽에 메달려 내려오는 대원들 모처럼 암벽등반을 만끽한다~~ 실상은 속으로 엄청 떨겠죠 ㅋㅋ

 

 

 암릉넘어로 보이는 포천시내

 

 47번 국도사이로 포천시

 

 예쁜 철쭉이 반겨주네요~~ 애뜻한 사랑이 그리운지 피빛으로 물들었다

                운악산(동봉)

한북정맥은 포천군과도 경계를 이루는데 운악산을 중심으로 하여 국망봉(1,168m), 강씨봉(830m), 청계산(849m), 원통산(567m), 주금산(813m) 등이 솟아 있다.한편 한북 정맥의 본 줄기에는 속하지 않지만 운악산과는 조종천을 경계로 하여 명지산(1,267m), 매봉(927m), 수덕산(749m) 등이 별도의 산줄기를 이루며 뻗어있다. 운악산(雲岳山)은 해발 937.5m로 
기암과 괴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소 금강이라고도 불리워져 왔다

 

 운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깍아지른 병풍바위

 

 애기바위

 애기봉이 아니고 애기바위라 불러야 맞는거같다

 애기를 업고있는 모습인지 영 헷갈린다 내가 보기엔 남근바위가 더 닮은것같다 ㅎㅎ

 

 운악산에서 본 조망

 

 옛운악산 정상석 여기가 운악산 정상이다.서봉과 동봉이있다 여기 동봉이 운악산이다

 

 동봉뒤면 백사 이항복의 시조가 뒤면에 세겨져 있다

 운악산 깊은계곡에 현등사 처음으로 지었네....로 시작한다

 서봉 정상석 뒤면에 적힌 양사언의 시조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이 한북정맥 포천구간에는 양사언과 이항복의 시가 많이있다

 운악산 정상이 넓은 공터다

 저 멀리 좌측이 화악산과 명지산 그앞이 귀목봉줄기

 

 건너편 고사목사이로 보이는 난코스 직벽을 타고 내려오는 대원들

 

 첩첩이  4겹으로 보이는 능선 앞 2번째 보이는 연인지맥 귀목과 청계산이보인다

명지산과 더멀리 좌측으로 화악산이보인다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디 좋은날씨에 감사....

 대원사와 현등사 갈림길에 이정목

 남근바위 촬영장소에서 찍은 남근 바위 실하게도 생겼다 ㅎㅎ

 남근석 바위를 바라보고 지성을 올리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단다..

어떤 여성분이 밤에는 잘 생겼는데 낮에보니 못생겼다나 하면서 쑥스러워 줄행랑....ㅋㅋㅋ

  뒤돌아본 운악산

 운악산아래 부분이 절개되어 채석장으로 변해 흉물스럽다

 

 가야할 아기봉. 삼각봉우리가 처녀 젖가슴같이 예쁘게 솟아보인다

 

 바위가 떨어져 걸려 자연을 만들어 놓왔다

 아기봉에서 본 조망 아래에있는 무명봉 뒤로 가평군 신상리 마을이 보인다

 

 아기봉 정상 자세히 쳐다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가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