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천마지맥 1구간 (명덕삼거리~주금산~금단이고개)
주금산(鑄錦山)은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813m의 산이다.
비단산으로도 불리며 주위에는 서리산, 천마산, 철마산, 축령산 등이 둘러 서 있다
산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는 주금산은 운악산과 천마산의 중간지점에 가장 높이 솟아있는 산이다. 남쪽의 아름다운 비금계곡은 도심 근교의 대표적 피서지 중 하나다. 남쪽 약 1.3킬로미터 지점에는 독을 엎어놓은 것 같아 ‘독바위’라 불리는 암봉이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밭이 심심치 않게 있고 수림도 울창하다.
특히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계곡은 옛날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거문고를 숨겨놓고 다녔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가 이어지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다.
...........................................................
산행일시 : 2012년 02월 26일 일요일
산행위치 : 한북천마지맥 주금산 구간 (포천.가평.남양주)
산행거리 : 명덕삼거리-0.7 km-서파-12.9km-금단이고개-2.5km-팔야리종점 =16.1km
산행시간 : 7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 명덕삼거리-->424.7봉-->명덕삼거리-->서파사거리-->개주산갈림길-->주금산-->금단이고개-->팔야리주차장
산행인원 : 2명 (문곰과 함께)
교통편 : 갈때 : 전철-->청량리(707번버스)-->광릉내(5번 마을버스)-->명덕삼거리 도착 (환승됨)
올때 : 팔야리종점(7-8)-->광릉내(707번버스)-->청량리-->전철이용 (환승됨)
.........................................................................
한북 8 지맥중 오늘 한북 천마지맥을 종주하기로 한다. 틈나는데로 한 구간씩 하기로 하고 오늘 처음 첫발을 내딛는다
전에부터 타보고싶던 지맥을 처음 밟는다는 설레임으로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첫 전철에 오른다
청량리또는 상봉터미날 앞에서 707번 버스를타고 (1시간 10분 정도소요) 광릉내에 도착한다(09 : 06착)
일동으로 가는 버스가 sk 주유소 앞에서 09시 50분에 출발한다기에 시간이 어중간하기에 택시를 탈까하고
명덕삼거리까지 택시비 12000원이란다 택시 타기를 포기하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버스를기다린다
5번 버스를 타고 명덕삼거리에 하차할수있느냐고 기사님한테 물으니 원래 정류장은 이닌데 편리를 봐주신다니
고마운 기사님이라고 덕담 한마디 건내고 명덕 삼거리에 하차한다 명덕 삼거리가 눈에 익다
전번 한북정맥 종주때 수원산 들머리로 오르던 생각난다 그 맞은편이 천마지맥 분기점이다
우리는 진정한 분기점을 확인하고자 거꾸러 오른다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424.7봉을 다시한번 오르기로한다
군부대 철망을따라 424.7봉을 확실하게 밟고 다시 빽 하기로 한다 철조망을따라 내려가는길은 맥이 아니다
서파사거리에서 물을 만나기에 다시 명덕삼거리로 내려선다 수원산 들머리 건너 지맥인 전봇대의 들머리로 들어서
묘지를 지나 마을길로 내려선다 건너 변강쇠 해장국집이 보인다.47번국도를 건너야한다.
서파사거리 47번 국도 지하통로를 안전하게 지나 변강쇠 해장국뒤편으로 올라선다 주금산을 지나 금단이고개까지는
편안하고 별 어려움없는 등산코스다. 주금산 일명 비단산은 조망이 일품이다
비단산이라는 이름은 내촌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릉들이 마치 펄럭이는 비단 천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란다
주금산은 서쪽으로 포천시 동으로 가평군 상면 남으로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계곡이 자리한다..
주금산을 중심으로 수원산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북으로는 운악산, 동으로는 개주산그리고
남동으로는 또 하나의 맥인 축령분맥인 서리산과 축령산, 남으로는 가야할 철마산과 천마산이 장쾌하게 뻗어있다
주금산의 백미는 독바위인것같다 정말 절경이다 시원하게 사방이 잘보인다 웅장한 능선이 펼쳐져있다.
아쉬운 풍광을 뒤로하고 가야할 길이 멀어 대충 눈에다 다 담지못해 사진 몇장으로 대신하고
간단하게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한북(漢北正脈)천마지맥(天摩支脈) 이란?
한북천마지맥이란 한북정맥상에 있는 운악산과 수원산사이 424.7m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되어 주금산~철마산~천마산~백봉~갑산~적갑산~예봉산을 지나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인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말한다.
한북천마지맥은 도상거리 약 49km이다
광릉내 707번 버스종점
광릉내전경 광릉내 주유소 앞에서 5번을 타고 명덕삼거리로 이동 09시 50분 출발
아래 5번 시간표참조
명덕삼거리 좌측길이 한북정맥 수원산과 천마지맥 갈림길이다.
마주보이는길이 천마지맥 들머리
424.7봉을 오르는길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첫봉이 분기점인 424.7봉입니다.
이지점에서 다시한번 분기점을 확인합니다.
분기점인 424.7봉을 밟고 다시 명덕삼거리로 빽합니다.
좌측능선(전봇대)이 천마지맥 들머리
건너 지나야할 지맥이 마주보인다
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아래 서파 사거리 지하 터널로 내려선다
지하 통로를 안전하게 지나 우측 해장국집으로
변강쇠 해장국집 뒤편으로 지맥이 시작된다 서파 사거리쪽의 들머리
47번도를 건너보이는 지나온 지맥.철탑 방향에서 마을길로 지나 도를건너온다.
좌측 47번국도 일동. 현리 화현방향
신팔1리(서파사거리) 버스정류장
헬기장
588봉의 삼각점확인
개주산 갈림길 좌측 입니다. 친절하게 방향 표시를 확실하게 하고있습니다.
개주산(675 m)이 좌측으로 마주보인다. 시간이 모자라 그냥 쳐다만 보고 지나친다
주금산정상 가는길에 흰눈이 녹지않았습니다.
주금산 정상에서 인증샷~~
주금산정상의삼각점 일동 24번
주금산정상비가 2개가있습니다 이것은 예전에 세워진것같습니다.
주금산 안내 설명판
암봉에서 바라본 조망
가야할 철마산과 천마산 능선이 웅장하게 막고있습니다
암봉
독바위가 건너 보인다
독바위 오르는 철계단
독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가야할 지맥 천마산 방향
팔각정과 독바위. 우측이 암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독바위
헬기장에서 바라본 축령분맥 서리산과 축령산이 보인다
가야할 천마지맥이 장쾌하게 뻗어있다
안암절 갈림길
비금계곡 갈림길
605봉과 철탑
물푸레나무군락지
뒤 돌아본 독바위와 철탑이 보입니다
철쭉군락지 뒤편이 온통 철쭉밭입니다 봄에 오면 엄청 좋을것같습니다.
금단이고개 우측이 금단골 좌측이 팔야리로 내려가는 하산길
우리는 팔야리로 내려간다
정약용의 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약용
조선 말기의 학자(1762~1836). 자는 미용(美鏞)이고 호는 다산(茶山), 사암(俟菴), 여유당(與猶堂), 자하도인(紫霞道人)이다. 유형원(柳馨遠), 이익(李瀷)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하여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다. 신유사옥 때 유배되어 18년의 유배 기간 동안 독서와 저술에 힘을 기울여 그의 학문 체계를 완성했다. 저서에 《목민심서(牧民心書)》, 《흠흠신서(欽欽新書)》 등이 있다.
그 때 그는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를 보고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켜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생각하여 그에 관한 글을 많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