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進)

함양 (삼봉산.백운산.금대산) 종주

솔바람. 2014. 1. 22. 21:57

 

  삼봉산 정상

 

 

 오도봉(1,038m),삼봉산(1,187m).백운산(903m).금대산(847m) /경남함양 

 

산행일시: 2014년 1 월 16일 (목요일)

코스:오도재-관음봉-오도봉-삼봉산-등구재-백운산-금대산-금대암-마천초등학교

산행거리및예상시간 : 11.5km  4시간50분

 

  

 

 

오도재.

함양 오도재 고갯마루에 오르면 지리산 제1문이라는 관문이 있는데

우리 선조들이 지리산을 넘나들며 상거래를 활발히 해왔던 곳으로

오도재의 제일문을 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복원한 곳입니다 

1023번도로의 오도재의 지리산 천하 제1 문

 

 

신숙주(호.보한재) 시비


두류산 바라보며.......
아득히 두류산이 하늘 중턱 솟았는데
호남을 바라보니 고운 구름속에 쌓였구나
세운루 올라서서 난간에 기대어 보니
천고에 푸른 산이 굽이굽이 한결같구나

 

           .........................................

 

    두류산이란 ? 지리산의 옛이름이며

    이익의 성호사설, 이중환의 택리지등에서 언급됨
    白頭大幹이란 영산인 백두산의 첫글자와 어머니같은 지리산의

    옛이름의 두류산(頭流山) 첫글자를 딴 대간(큰산줄기)

    즉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큰 산줄기란 뜻으로

    신라때부터 등장했고 그 길이는 대략1,712km로 남한 대간길은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도상거리 684km이다.

 

 오도재의 들머리인 오도재의 성황당  산신각

 

 

오도령 수호신위 산신비

 

 오도재의 삼봉산과 법화산을 잊는고개

맞은편 법화산 이정목. 우측으로 삼봉산을 오른다.

 

 오도재에서 바라본  마천면 방향 방향

저멀리 백두대간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오도재에서 바라본 함양읍 방향

 저멀리 아득하게 백두대간 덕유산이 조망된다.

 

오도(悟道)는 벽송대사,서산대사,인오대사,사명대사,완성대사 등이

지리산을 오가며 깨달음을 얻었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탁영 김일손(濯纓 金馹孫)

 세조가 단종에게서 제왕을 찬탈한실록을 사초에 실었다가 간신소인배들의 농간에 능지처참을 당하셨습니다.

칭송 충언·직론 펼치고 절개 굽히지 않은 삶 무오사화로 비극적 마감. 김종직의 문하로 조의제문사건으로 발단.....

탁영 김일손을 기리기 위해 1518년에 지은 자계서원(紫溪書院 소재지.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법화산 삼봉산 등산 안내판

 

 

 관음봉

박건석님과 한현우님이 각자 안내판을 달고있습니다.

 

 멀리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이 병풍같이 펼쳐져있습니다.

제일 높은봉이 천왕봉입니다.

 

 

 삼봉산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오도봉 정상

지리산을 오가며 깨달음을 얻었다해서 붙은 봉우리. 오도봉인것 같습니다..

 

                   

 

 삼봉산 정상의 조망

앞쪽으로 지리산 천왕봉이보입니다.

 삼봉산 정상에서 인증샷~~~

 

 

삼봉산 삼각점확인

 

                                     연비지맥 지도

연비지맥(鳶飛枝脈) 백두대간 봉화산(△919.8m) 북쪽 1.2km 지점인 전라북도 장수군, 남원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인 약 940m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전북과 경남도계를 따라 옥잠봉(680m), 88고속도로, 연비산(842.8m), 오봉산(879m),

 팔량재를 지나 삼봉산(1186.7m)에서 전북도경계를 벗어나 경남 함양군으로 넘어가 동북진하여 지안재, 팔두재, 화장산(586.4m)을

지나 임천(臨川)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등구재(해발 650m)

전북 남원시 산내면과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 걸쳐있고 아홉구비를 오르는 고개라는 의미로

등구치(登九峙)라고 한다 옛날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길목 이라고 하네요.

 

 등구재 이정목 경상도와 전라도 경계

 

 

 등구치 전경

 

 함양 백운산 정상

 

우리나라의 백운산은 30여개 중 순서별

 

광양 백운산 1218m

원주 백운산 1087 m

포천 백운산 904m

함양 백운산 903m

울주 백운산 892 m

밀양 백운산 885m

정선 백운산 883m  등.......

 백운산 삼각점 확인

 

 백운산에서

 

 금대산 가는길의 바위암봉

 금대산에서 뒤돌아본 백운산

 

 

 금대산 정상

 

금대산에서 우측으로 높이 솟은 삼정산

 

 금대산에서 마주보이는 창암산과 그뒤로 지리산 천왕봉이조망됩니다.

 

 금대산에서 인증. 한컷~~~

 

 금대산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금대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원의 주변산의 자세한 설명에 감사.....

 

 

 

 

 바위 사이로 길이 나있다.

 

 

 

 금대암가는길을 버리고

우리는 나무 울타리를 넘어 직진으로 맥을 잊는다.

 통신기지를 끼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잘생긴 소나무를 뒤로 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마주보이는 계곡이 지리산 칠선계곡입니다.

 

 

 

 

 금계마을

 금계마을 앞 의탄교

 

 

 금계리 버스정류장

 

 

지리산 둘레길 함양 안내센타

오늘 산행은 지리산 제1 문인 오도재에서 관음봉 오도봉 삼봉산 등구재 백운산 금대산 금계마을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오도재에서 부터 지리산 주능선이 조망되는 멋진 오지산행이다.

특히 금대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압권이다.

지리산을 한눈에 조망할수있는 금대산은 오늘 산행의 백미이다.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 그리고 삼정산과 청암산이 앞을 가로막는 절경이다

금계마을 에서 맞은편 칠선계곡과 엄친강이 청청지역의 걷고싶은 둘레길이다.

오늘산행은 이곳 마천초등학교 의탄분교(폐교)마당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곳은 지리산 둘레길함양군 안내센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