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검단지맥 2 구간 (은고개~남한산성~이배재고개)

한남 6 지맥 (進)

한남 검단지맥 2 구간 (은고개~남한산성~이배재고개)

솔바람. 2014. 4. 9. 22:04

수어장대

조선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이다.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는 대(臺)를 말한다. 수어장대는 산성 안에서 최고봉인 일장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성 내부와 인근 주변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은 병자호란(1636) 때 인조(재위 1623∼1649)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청나라 태종의 군대와 45일간 대항하여 싸운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1층 누각 으로 짓고 서장대라 불렀으나, 영조 27년(1751)에 이기진이 왕의 명령으로 서장대 위에 2층 누각을 지었다. 건물의 바깥쪽 앞면에는 ‘수어장대’라는 현판 이, 안쪽에는 ‘무망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무망루’란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아들 효종이 청나라에 대한 복수로 북쪽 땅을 빼앗으려다 실패하고 죽은 비통함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건물의 규모는 1층은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2층은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2층 4면의 바깥기둥은 1층의 높은 기둥이 연장되어서 이루어진 것이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가장 화려한 팔작지붕 으로 꾸몄다. 지금 있는 건물은 1896년에 유수 박기수가 다시 고쳐 세운 것으로 인조 2년(1624)에 지은 4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요한 건물이다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시의 남한산에 있는 산성. 조선 시대 1595(선조 28)년에 쌓기 시작하여 1624(인조 2)년에 완성하였다.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인조가 이곳에서 농성(籠城)을 하다가 45일 만에 굴욕적인 항복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산행일시 : 2014년 3월 30일(일) 강변역(2호선) 08시
♥산행코스 : 은고개-(3.5)-남한산(벌봉)-(3.6)-청량산-(0.5)-남문-(1.8)-검단산-(2.3)-왕기봉-(1.2)-이배재고개
산행거리 : 13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휴식시간포함)

♥ 갈때 ◇ 서울 - 은고개
* 강변역(동서울터미널)맞은편 테크노마트 버스정류소에서 광주행 1113 .1113-1 1113-10. 1113-11 상일초 환승~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은고개에서 하차한다.(자주 있음)

♥ 올때 ◇ 이배재고개 - 서울
* 이배재고개에서 광주와 성남 모란을 거쳐 양재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모란역에서 하차하여 서울행 전철로 갈아탄다. (분당선 모란역에서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