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6 구간 (애미랑재~칠보산~한티재)
칠보산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칠보산은 옛이름은 등운산이라고도 한다
일곱가지색깔의 쇠가있다고해서 칠보산 또는 일곱가지의 보물(철.구리 산삼.황기.더덕 멧돼지 담쟁이)
이 있다고 해서 칠보산이라 한다지만 확실한설이 없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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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6구간 애미랑재-칠보산-한티재(경북영양.수비면)
산행일시: 2014년 6월29일 (일요당일)
코스: 애미랑재-칠보산(974m)-새신고개-덕산지맥분기점-삽자춘양목-깃재-842봉-844.7봉-길등재-한티재
산행거리및시간: 19.7km 6시간30분
본인의 애미랑재에서 한티재까지의 위성 산행지도,거리
본인의 산행기록
애미랑재
애미랑재는, 일명 광비령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경상북도 울진 통고산과 영양 칠보산을 잇는 낙동정맥 마루금에 있는 고개로 경북 울진군 서면,봉화군 소천면, 그리고 영양군 수비면이 만나는 삼군 접경에 위치하며,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와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를 잇는 917번 지방도로 넘는 고개이다. 또한 울진 왕피천의 지류인 신암천의 발원지다.
칠보산 정상에서 인증샷~~
정상석과 삼각점
새신고개는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송방)리에서 새신으로 넘어가는 옛고갯길이나 지금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
덕산지맥
낙동정맥 칠보산(974.2m)에서 남쪽으로 2.2km 내려온 약 850봉(H)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일월산(1,217.6m), 덕산봉(680m), 장갈령(575m)을 거쳐,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맥을 다하는 73.2km의 산줄기이다. 일월산 정상은 지맥에서 약 2km 벗어나 있으며 지맥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덕산봉이 유일하다. 서로는 낙동강, 동으로는 반변천의 분수령이 된다.
덕산지맥 분기점
낙동정맥과 덕산지맥 갈림길 좌측이 낙동정맥 우측이 덕산지맥
덕산지맥
십지춘양목(10가지춘양목)
884.7봉의 삼각점
612.1봉과 삼각점
금강송, 적송, 춘양목, 황장목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금강소나무
일제강점기에 울진과 강원도 일대에 무자비한 벌체로 봉화 춘양역에서
서울로 집결한데서 일명 춘양목이라 불렸답니다.
금강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바르고 마디가 길면서 껍질이 붉은 소나무를 말하며 또는 재질이 강하다 하여 강송(剛松)이라고도 부르는데, 흔히 춘양목이라고 알려진 나무입니다. 조선의 왕실에서는 건축재와 관은 금강소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금강소나무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방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의 관(管)을 짜고 궁궐과 양반가에서 집을 지을 때 이 춘양목을 사용하여 권세와 부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값비싼 춘양목재 대신에 일반 소나무로 집을 짓고 춘양목으로 지었다고
허세를 부린다는 데서 '억지춘양'이라는 말도 나왔다.
조선 숙종 때에는 금강소나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하여 나라에서는 관리를 두어 이산저산
황장목의 벌채를 금하는
황장봉산제도를 시행하여 황장봉산(黃腸封山)을 지정하고 바위에 황장금산(黃腸禁山)이라고 적어서 그 표식을 남겼다.
황장봉산의 예로는 백두대간 줄기인 황장산이 그 황장봉산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산의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길등재
한티재 날머리
한티재
오늘 산행의 마지막 하산지점인 한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