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完)

낙동정맥 18 구간 (오룡고개~어림산~마치재)

솔바람. 2014. 12. 13. 20:49

 

 어림산(御臨山·510.4m)

 

 조선조 왕이 다녀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역사의 현장

 어림산 정상에서 한국전쟁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안강 기계전투 최대 격전지이다.

안강-기계 전투는 1950년 아군 수도사단이 추축이 된 제1군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경주 북방에서 완전 섬멸시킴으로서 낙동강 방어전의 최대 위기를 극복한 공방전이었다.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안강, 기계전투의 승리가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부 역할을 했으며 이 방어선이 무너졌다면 국군과 유엔군의 전열도 무너져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만큼 우리의 소중한 생명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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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8구간 오룡고개~삼성산~마치재(포항 영천) 

산행일시: 2014년 11월 30일 (일요당일)

코스:오룡고개~삼성산~시티재~호국봉~옛길~어림산~마치재

산행거리및시간: 14.78 km 4시간32분  

 

                  오룡고개~마치재까지의 산행기록입니다.

 

오룡고개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에서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베낭 커버만 우선 씌우고 출발합니다.

제발 하산때 까지만 내리지 말길 빌며서.....

오룡고개

 

삼성산 갈림길

삼성산 갈림길에서 삼성산은 시간부족으로 포기하고 직진으로 오른다.

 

묘지를 지나고

 

삼성산 제단석

시티재위 폐 벙커

시티재

 

안강휴게소(시티재)

 

시티재   

식량과 상품을 운반하는 말이나 소의 등에 실린 시티다발에서 유래 

6.25 한국 전쟁 1950년 8월11일부터 18일까지 낙동강 방어선 동부 전선의 안강 지역 일대 특히 이곳 시티재에서

 밀고 밀리는치열한 격전 끝에 한국군 수도 사단(1 군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포위 격멸한 전투를 한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밀리면 낙동강이 넘어 부산까지 밀리는 절대 절명의 방어선이었습니다.

통신중계탑을 지나간다

논실리 방향으로

 

호국봉 전망대. 아래 호국원인것 같은데 심한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호국봉

호국봉을 조금더 지나 삼각점이 특이하다

382.9봉의 삼각점

 

논실리 1.7km 지점 철망을 따라 내려선다.

 

황수탕 방향 계곡

 

 

어림산 정상과 삼각점 확인

 

어림산 정상에서 인증 샷~~

묘지

 

마치재 (904번 지방도)

황수탕으로 유명한 덕정리 청석(靑石)마을과 경주시 현곡면의 남사리로 연결하는 고개로서 904번 지방도로와 연결된 도로가 있으며, 남사 고개라고도 불리우며 이곳의 지형이 말의 이빨과 비슷하다 하여 마치라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마치재(말팃재) - 서쪽으로 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북골 북쪽에서 영천군 고경면 덕정리 황물탕으로 넘어가는데 옛날 이 곳에 서낭당이 있었다고 하여 서낭재, 당기미 라고도하며, 지형이 말의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말티재 또는 馬峴이라 부르기도 한다.(펌)

 

마치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산행은 안개와 이슬비로 산행내내 아무 조망도 없는 구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