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 도성길 4코스 1 구간 (독립문역~인왕산~자하문)
인왕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주 능선들
인왕산 안내판
성곽 따라 걷는 옛길
성곽길은 오르는 길 자체보다도 뒤쪽 전망을 쉬엄쉬엄 돌아보며 걷기 좋은 코스다. 창의문을 지나 성곽 안쪽 길을 따라 쭉 걷다가 돌계단을 오르면 성곽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성곽 밖 길은 200m 정도 이어지는데 태조·세종·숙종 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성돌들을 볼 수 있다. 성돌에 낀 거무스름한 이끼가 서울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다시 성 안쪽 길에 들어서서 숨을 몰아쉬며 계단길을 오르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사방팔방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인왕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인왕산의 미끈한 바위 표면 위로 탕춘대성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뒤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보강된 성곽으로 북한산성과 연결된다. 정상에 올라 삿갓바위 근처에 서면 서울을 둘러싼 산들과 한강 물줄기 사이로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숲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청운동으로 내려가는 길의 성곽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성벽 원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 홍제동과 종로구의 무악동, 누상동, 옥인동, 부암동에 걸쳐있는 인왕산(仁王山)은 정상의 높이가 338.2미터이다. 북한산에서 볼 때, 북악산을 중심으로 좌측에 낙산, 우측에 인왕산이 있어 좌청룡 우백호를 이룬다. 특이한 형태의 암석과 암벽의 웅대함이 등산객의 감탄을 자아내며, 정상에 서면 서울 중심가의 빌딩들과 청와대 부근의 녹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백과사전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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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성 성곽길 1 구간. 인왕산
산행코스 : 독립문역-무학재 하늘다리-인왕정-인왕산-자하문
산행일시 : 2018년 04월 22일 일요일
산행날씨 : 흐리고 비
산행인원 : 4명
한가한 산행. 쉬엄 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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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 [1호선] 1번출구, 6번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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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입구역[3호선] 5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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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1,4호선] 4번출구, 시청역[1,2호선]8번출구원/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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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5호선]4번출구, 시청역[1,2호선]2번출구, 독립문역[3호선]3번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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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3호선] 3번출구, 걸어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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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3호선]1번,7번출구, 걸어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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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3호선] 3번 출구 → 지선(초록)버스 7212번, 1020번, 7022 →지하문고개 → 걸어서 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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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입구역[4호선] 6번 출구 → 지선(초록)버스 1111번, 2112번 → 종점(명수학교) → 걸어서 10분 |
![]() 무료셔틀버스 운행 |
종각역[1호선] 5번 출구 영풍문고, 광화문역[5호선] 3번 출구 교보빌딩, 을지로입구역 [2호선] 1번 출구 삼성화재, 시청역[1,2호선] 4번 출구 프레스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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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3호선] 2번출구 → 02번 마을버스 → 성균관대 후문하차 → 걸어서 10분 와룡공원 → 성곽길 따라 걸어서 20분 혜화역[4호선] 1번출구 → 08번 마을버스 → 종점하차 → 걸어서 10분 와룡공원 → 성곽길 따라 걸어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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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5호선] 2번 출구→ 11번 마을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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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3호선] 2번출구 → 02번 마을버스 → 성균관대 후문하차 → 걸어서 10분 혜화역[4호선] 1번출구 → 08번 마을버스 → 종점하차 → 걸어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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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입구 [4호선] 5번 출구, 혜화역[4호선] 1번 출구 |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시작
입산 코스는 여러방향이 있지만 오늘은 5번 출구에서
무악재 하늘다리 방향으로
서대문형무소 관람
무악재 하늘다리는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생태 동물 이동통로로
조성된 다리로 쉿 !!
2017년 12월 18일 공사를 마쳤네요.
한 4개월 지났습니다.
무악재 하늘다리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독립문역 방향
무학재
무악재는 안산(鞍山, 296m)과 인왕산(仁王山, 338m) 사이에 있으며, 의주가도(義州街道)인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있다. 안산과 인왕산은 화강암 산지이고, 무악재는 두 산 사이에 형성된 안부(鞍部)이다. 무악재는 여러 번에 걸쳐 깎여 고개가 점점 낮아졌다.
무악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기 전에는 모래재 또는 사현(沙峴)이라고 불렸다. 또 말안장 같은 안산 기슭을 따라 넘는 고개라고 하여 길마재라고도 불렸다.
무악재라고 불리게 된 것은 조선 초기에 도읍을 정하면서 풍수지리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삼각산(三角山)의 인수봉이 어린 아이를 업고 나가는 모양이라고 하여 이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안산을 어머니의 산으로 삼아 무악(毋岳)이라 하고, 이 고개를 무악재라고 하였던 것이다.
또한 별칭으로 무학재 또는 무학현이라고도 한다. 이는 이성계가 하륜(河崙)의 건의에 따라 무악의 남쪽을 도읍으로 정하려고 하였으나 일부에서 명당이 좁다고 반대를 하였고, 결국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의견에 따라 북악산 밑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영조는 부왕 숙종의 능인 명릉(明陵)의 역사를 시작하고, 이 고개에 올라서서 명릉을 바라보며 고개의 이름을 추모현(追慕峴)이라고 하였다. 명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서오릉 안에 자리잡고 있다.
무악의 정상에는 조선시대의 봉화터가 두 군데 있다. 이곳의 봉화대는 평안도·황해도는 물론, 부산·회령까지 급보를 전하였다. 무악재는 조선시대에 의주와 통하는 주요 교통로였고, 지금도 서울 시내와 서대문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고개이다. (백과사전 펌)
라일락이 향긋한 봄 내음을 풍기며 예쁘게 우리를 반기네요.
저멀리 서울의 여러산들이보입니다
인왕정
개 복숭아 사이로 보이는 안산
서대문 형무소가 보입니다.
남산 전망대와 서울시내
진달래가 너무 예쁘서 한컷~~
서울 도성 성곽 옛것과 지금의 성곽이 확연이 구별되네요.
매주 월요일은 입산 휴식일이라 입산을 통제합니다
남산에서 이어지는 성곽길 (일부 시내구간은 아님)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즉위 후 한양 천도를 명한다. 경복궁, 종묘, 사직단 건립이 완성되자 곧바로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 계획에 따라 서울 성곽을 수축하기 시작한다. 정도전은 전국에서 19만 7,400여 명을 동원, 도성을 세우기 시작해 약 3개월 만에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에 도성을 완성하였다. 그후 27년이 지나 서울 성곽은 대대적인 보수 확장 사업에 들어갔다. 세종 때인 1422년에 벌인 대대적인 대공사에는 엄청난 희생이 따랐다. 이 보수 확장 공사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만 872명에 달했다.
이렇게 세워진 서울 성곽은 260년간 크게 훼손되는 일 없이 잘 버텼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일부가 헐려 나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의 평지 성곽이 모두 철거되었다.
성곽의 관문인 숙정문(북대문), 흥인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을 걷는 일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그 무엇이 있다. 다름 아닌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헐린 부분이 있어 길이 혼동되기도 하지만 서울 성곽의 아름다움은 그 모든 수고로움을 잊게 만든다. 낙산을 끼고 도는 동대문 구간과 북악산을 끼고 도는 북대문 구간은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그리고 서대문 구간은 성곽이 헐린 곳이 많아 길을 찾는 데 헛갈리지만 김구 선생이 암살당한 경교장과 1923년 조지 알렉산더 테일러가 지은 집 딜쿠샤가 있어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백과사전에서 펌)
경복궁도 보입니다.
성곽길과 남산 타워. 끝없이 펼쳐져있는 서울 시내전경
홍제. 홍은동 방향
인왕산 정상 삼각점 확인
인왕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다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청와대
종로구 서대문구 경계심
신 구 조화가 잘 어울어진 성곽
북악산
마마주보이는 북악산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자하문터널에서
경복궁역으로 하산합니다.놀며 쉬며 여유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북악산구간을 기다리며 여기서 마무리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