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 도성길 1 코스 2 구간 (자하문~백악산~와룡공원)
북악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주 능선
서울분지를 둘러싸는 내4산(內四山)은 북악산·남산·낙산·인왕산이다. 그 중 가장 높은 것은 북쪽의 북악산(北岳山)으로 북한산의 남쪽 지맥의 한 봉우리이다. 경복궁 북쪽에 솟아 있고 일명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한다.
성벽이 능선을 따라 보존되어 있고 4소문(四小門)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 일명 자하문(紫霞門)이 서쪽 산기슭과 인왕산과의 사이의 안부(鞍部)에 있어 시내 중앙지와 쉽게 연결된다. 창의문에서 정릉의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북악스카이웨이는 창의문, 팔각정, 풀장 등을 연결하는 관광도로로 울창한 숲과 서울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조망이 좋은 경승지이다. 북악스카이웨이와 남동쪽 산기슭의 삼청공원은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서쪽의 인왕산(仁王山)은 동쪽의 낙산과 같이 좌우용호(左右龍虎)로 일컫는 산으로 백호(白虎)인 이 산 역시 화강암이 노출된 산이다. 조선 건국 당시 인왕산에는 호랑이가 많아서 호환(虎患)이 자주 일어났다. 그 후 어느 임금이 산신에게 호랑이를 모두 압록강 저쪽으로 몰아내 달라고 빌었다. 그래서 인왕산 호랑이가 쫓겨나게 되었는데, 그 때 새끼를 가진 암호랑이가 먼길을 갈 수 없어 남겨 두었더니 그 호랑이가 낳은 새끼들이 번식하여 인왕산에는 여전히 호랑이가 들끓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동쪽 산허리에 북악에 연결되는 인왕스카이웨이가 지난다. 인왕산 동사면은 고급주택가로 변했고 1920년대에 남산에 있던 국사당(國師堂)이 인왕산 서쪽 중턱으로 옮겨와 현재에도 무당들이 굿을 하고 산신에게 제사하는 곳이 되고 있다. 인왕산 서쪽의 안산(鞍山, 209m)은 무악재를 건너 연결된다. 안산은 무악(毋岳)이라고도 하며 안산을 등지고 그 전면에 연희·신촌동 일대가 조선 건국 초 도읍지로 물망에 올랐던 곳이다. 북서쪽에는 백련사가 있는 백련산(白蓮山)이 있다.
* 높이 : 342m (백과사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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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자하문-창의문-백악마루-청운대-숙정문-말바위안내소-와룡공원-경복궁역
산행일시 : 2018년 04월 29일 일요일
산행인원 : 8명
인증샷~~한장 남기고
고 최규식경무관 동상
북악산 들머리
윤동주문학관도 관람하고
자하문 고개를 넘어면 세검정
창의문(북소문)
번호표를 달고 입산
백악산(북악산) 정상석
1.21 사태 소나무의 총탄흔적
청운대
뒤 돌아본 북악산과 인왕산
촛대바위 (정상에 삼각점.확인)
일제 때 이 바위 상단부에 쇠말뚝을 박았었고, 광복 후 이 바위의 쇠말뚝을 제거하고 우리 민족의 발전을 기원하는 촛대를 세우며 이름을 ‘촛대바위’라 정하였다. 현재는 쇠말뚝을 제거한 부분이 콘크리트 기중으로 마감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본 남산방향 조망 세종로와 남산타워
숙정문(북대문)
숙정문(肅靜門)으로도 표기된 것을 볼 때, ‘정숙하고 고요한 기운을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
숙정문(肅靖門)’으로 명명하지 않았나 추측된다.
삼청각
전망대에서 본 조망
삼청각뒤로 팔각정과 북한산 보현봉이 멀리보인다
멀리 수락산도 보인다
와룡공원
팥배나무
북촌한옥마을도 둘러보고
오늘 산행은 와룡공원에서 하산. 걸어서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인사동과 탑골공원도 둘러서 피맛재에서 늦은 점심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