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8 지맥 (完)

한북 명성지맥 5 구간(최종회) (운산리고개~보장산~배모루)

솔바람. 2012. 12. 1. 23:22

보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한탄강을 사이에 두고 종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보장산은 불무산과 이어지는 동쪽을 제외하곤 삼면이 한탄강과 영평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남쪽 기슭의 창옥병은 푸른 물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기암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보장산 남쪽 등산기점 주변에는 포천 8경중 가장 절경은 이루고 있는 창옥병이 있는데 창수면 오가리 북쪽을 거대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깍아 세운 듯이 펼쳐져 있는 단애에 기암초와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아래 영평천의 옥수가 어우러져 장엄한 비경을 이루고 있다. 이 절벽 위에는 1588년(선조 21년) 한석봉이 왕명을 받아 쓴 사암집, 농암집 등 문헌에 있는 9점의 암각문이 원형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이 산의 남쪽 지역을 오가리라 하는데 다섯가지 가경이 있다하여 이름지었다 할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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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10월 28일 잉요일

산행코스 : 운산리고개-->보장산-->350봉-->260봉-->350봉-->부대-->배모루

산행인원 : 4명

 

 

운산리고개

 

운산리고개의 방호벽

지난산행의 날머리와 오늘산행의 들머리

 

 오늘산행의 들머리

               

 

 입산금지 안내문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산행에 모처럼 형제가 뭉쳤습니다.....ㅋㅋ

 

 

                      

오늘산행은 먹거리가 푸짐합니다  족발에 돼지겁데기.김밥에 소주.막걸리 이걸 다먹고 언제 하산할까 걱정스럽습니다.~~ㅎㅎ

오늘 산행은 시간이 중요하지않고 먹어가며 널널하게 가을을 즐깁니다.~~~ㅋㅋ

 

헬기장

 

보장산 정상에서 인증샷~~~~

               

보장산 정상 아래 벙커                                                                                               보장산 정상의 화생방타종

 

 

              

 

임도길

350봉에서 바라본 종자산

 

 

 

 

 

 

               

 

                  

삼각점 2개있는 353봉 봉우리

 

 

                        

 

                      

 

 

펌프장옆으로 하산 7882-201대대 정문으로 오르는길을  바라보며 내려옵니다.

 

 가압펌프장 옆 하산 날머리 하산지점

 

 

고소성리 버스 정류장

 

 

마지막 종착지 배모루

배모루'란 지명은  이 마을 나루터에는 永平川을 가로질러 줄을 타고 건너는 작은 배가 있었는데,

배를 매어 놓은 선착장'이란 뜻으로 순 우리말인 '배모루'라 불리우고 있다.

영평천이 흐르는 지금은 진군교가 가로 놓였습니다. 여기까지가 명성지맥의 마지막 종착지입니다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게 해준 신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진군교를건너 37번 국도를 타고 전곡 방향으로 귀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