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백두대간 (完)

신 백두대간(우듬지) 2 구간 (구영고개~금오산~구노량)

솔바람. 2013. 3. 29. 21:44

 

남해대교

경상남도 남해 설천() 노량() 하동 금남() 노량리 사이 잇는 다리. 우리나라 최초 현수교(), 1

973 6월에 개통되었으며 길이 660미터이다.

 

신백두대간 마지막 하산지점인 남해대교에서 신백두대간 (우듬지) 구 노량에서 백두대간의 마지막 맥을 다한다.

 

금오산 정상

 

신백두대간 2구간  (구영고개-금오산-연대봉-구노량마을)

                  일 시     : 2013년 3 월 21 일 (목요당일)

                  위 치     : 하동

                  코 스     : 구영고개-신안마을-금오산-점곡재- 깃대봉 -연대봉 -구노량마을 

                  산행거리및시간: 18.7 km  6시간20분

 

 

 

 

오늘산행의 들머리인 구영고개

 

 

 

 

진달래도 이쁘게 산객을 맞이합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를 혼자 읊으며 .... 말없이 고이 보내드립니다.

 

 

 

 

 

 

 

 

 

 

 

 

 

 

매화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매화가 볼때마다 매창이 생각나서 시 3편을 옮겨봅니다

 

아전 이탕종(李湯從)의 딸로서,본명이 이향금이며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나 당대의 문사인

유희경(劉希慶)·허균(許筠)·이귀(李貴) 등과 교유가 깊었다.

부안(扶安)의 기생으로 개성의 황진이(黃眞伊)와 더불어 조선 명기의 쌍벽을 이루었다.

매창은 . 부용, 황진이와 함께 조선의 3대 시기(詩妓)의 한 사람이다

매창은 세상을 한탄하며 가늘고 약한 선으로 자신의 숙명을 시로 읊었다. 호가 매창(梅窓)이라서인지 그녀는 매화를 무척 좋아했다.

그것도 달빛 젖은 매화를 사랑한다고 읊었다.

 

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평생에 기생된 몸 부끄러워라
달빛 젖은 매화를 사랑하는 나
세상사람 내 마음 알아주지 않고
오가는 길손마다 집적거리네.

매화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남쪽나라 바다 위에 앉았던 그 님
대숲 그늘 암자에서 만나던 그 님
그리운 그 님은 지금 어디 있는가
검은 머리 붉은 얼굴 꿈속에 보이네.

송백같이 굳은 맹세하던 날은
사랑이 깊어 깊어 바다였건만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이 없어
한밤중 나 홀로 애를 태우오.

 

너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혼자보기가 아까워 몇장 올립니다.

 

 

홍매화가 반갑습니다.

 

 

아스팔트길이 정상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이지점서 다시 능선으로 오릅니다.

청미래덩굴 (망개.명감) 경상도에서는 망개. 전라도에서는 명감이라 부른다네요.

 

멀리 가야할 금오산 정상의통신탑이보입니다.

 

666봉의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조망

 

산불감시초소에서  건너 보이는 금오산정상

 

 

666봉 산불감시초소의 봉

지나온 도로

 

금오산에서 바라본 진주만 풍경

 

 

금오산 정상에서 본 진주만과 가야할 깃대봉과 연대봉이 보입니다

그뒤로 남해의 금산이 저멀리보입니다

 

우측으로 본 광양만과 하동 화력발전소와 그뒤로 광양제철소가 보입니다.

 

해맞이공원과 진주만의 쪽빛바다와 옹기종기 작은 섬들이 떠있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정말 멋진 조망입니다.

 

 

금오산 정상

 금오산 정상에서 인증샷~~

 

 

 

 

 

 

 

 

 

가야할 깃대봉과 연대봉 저멀리 남해의 금산도 보입니다.

마애석불과 석굴암

 

 

 

철탑과 깃대봉 오르는길에 온통 철쭉군락 이네요.

철쭉이 피면 산전체가 장관이겠습니다

 

억새밭도 지나 깃대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깃대봉에서 뒤돌아본 금오산 전경

 

 

깃대봉에서 금오산 방향으로 촬영중  산포로님이 찍어주신것을 그냥 살짝 가져왔습니다.죄송 ㅎㅎ

 

광양만의 하동화력발전소도 보입니다.

채석장뒤로 깃대봉과 연대봉 그뒤로 남해의 송등산과 금산이 일렬로 보입니다.

 

저멀리 사천의 와룡산도 보입니다

 

 

너덜지대에서 잠시 쉬면서 뒤돌아본 금오산과 깃대봉 전경

 

연대봉 정상

 

 

연대봉에서 내려다본 남해대교와 건너 남해의 송등산과 그 뒤로 금산이 높이 보입니다.

 

신백두대간 마지막 하산지점인 남해대교에서 신백두대간 (우듬지) 구 노량에서 백두대간의 마지막 맥을 다한다.

 

어민들이 말리는 파래 뒤로 남해대교와 바다와 산들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구노량 .남해대교앞에서 우듬지 마지막 날머리

신백두대간 마지막 하산지점인 남해대교에서 신백두대간 (우듬지) 구 노량에서 백두대간의 마지막 맥을 다한다.

백두대간 대장정의 마지막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