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完)

호남정맥 9 구간 (빈계재~백이산~모암재)

솔바람. 2013. 6. 9. 22:02

 

백이산

 순천시 와서면과 보성군 벌교읍 경계에 있는 백이산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다만 호남정맥에 속해 있어 정맥을 찾는 산꾼을 중심으로 이제 조금씩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는 산이다. 

 백이산 정상도 고동산 처럼 억새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이 뛰어난 편이다.낙안읍성과 벌교. 순천만도 조망된다

시계가 양호하면 지리산 능선이 가까이 보이고 광양 백운산,금전산,오봉산이 보이고,

 호남정맥에 속해있는 남북의 산들, 보성쪽의 산군(群)과 북으로는 모후산, 무등산 등이 조망된다.

 

산행일시 : 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뫼솔산악회 안내로)

산행위치 : 전남 순천 호남정맥 존재산 백이산

산행거리 : 13.2 km (모암산-1.4km-존재산-4.2km-주랫재-1.2-485봉-3.2-석거리재-1.8-백이산-1.4-빈계재)

산행시간 : 11시 24분 입산~16시 40분 하산(소요시간 5시간 16분)

산행코스 : 모암재-->존재산-->수릿재-->485봉-->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

 

모암재 오르는길에서 뒤 돌아본다

 

 도로공사로 파헤쳐진 모암재 좌측 철탑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

경고판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는 입간판에 지뢰가 매설되어있으니 접근을 금지한다고 경고문이 등산로에 버티고 있습니다.

철조망을 넘어마루금으로 직전합니다.

 

존재산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구간의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본 순천만 같습니다.

 

 예전의 군사시설지역이라 철조망이 겁나게 막고있습니다

아직 못다 제거한 지뢰가 있을지 모른다는 경고문에 발걸음이 긴장이된다. 으시시~~~~

발걸음 조심조심~~~

존재산은 고려 충렬왕이 이름을 지은산으로, 성벽처럼 웅장하게 솟구쳐 있는 해발 704m인 벌교의 진산이다.

 8.15해방이후 6.25전쟁까지 남. 북 민중의  이데올로기가 빚어낸 비극의 현장으로 소설 태백산맥의 중심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조정래선생의 소설에 자세히 묘사돼있습니다.

 

철망을 통과합니다.전에는 이 마루금을 아래쪽으로 우회해 통과 했습니다.

폐허로 변한 군 내무반

임도를 따라직진을 합니다 우측방향은 KT 방송탑이보입니다.

임도를 돌아 좌측 꼬리표를 확인하고 사잇길로 내려섭니다.          

 

내려온 임도길

 조정래 시비

 

 

주랫재에 새워진 팔각정쉼터와 조정래시비

 

주랫재895번군도 벌교방향으로 내려서다 좌측 수많은 표시 리번들이 마루금을 알려주네요.

 

 

저 아래 주랫재의 팔각정넘어로 존재산 정상 에 자리한 통신탑이보입니다

뒤 돌아본 주랫재의 쉼터인 팔각정과 시비가 보이네요

철계단을 내려선다

485.5봉의 삼각점

485.5봉

485.5봉을 내려바라본 백이산 방향

 

석거리재

좌측이 순천시와 우측이 보성군 벌교읍 경계지점

 

석거리재 주유소

석거리재에 선 이정석이 주유소 앞에 서있네요  이왕이면 더 위 경계에 새울 일이지 ㅉㅉ

백이산 정상까지 3.5 KM이네요.

주유소 뒤쪽의 마루금을 따라 내려 왔습니다.

채석장옆을 통과

 

 

 

 

백이산 정상

 

백이산에서 하산 빈계재 로 내려갑니다 마주보이는 고동산방향

 

빈계재. 하산지점에선 이정목

빈계재

 

청미래덩굴 (망개.명감아고도 함)

 

편백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