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DMZ 평화의길(完)

DMZ 평화의길 10 코스

솔바람. 2026. 2. 8. 10:07

장남교

오늘 코스인 DMZ 평화의 길 장남교에서 리비교까지 본인의 따라가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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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02월 07일 토요일

구간 : 파주

코스 : 장남교-황포돛배-자장리마을회관-

          리비교 거점센터

거리 : 9.6km(두루누비 기준}

시간 ; 3시간 30분(두루누비 기준)

         (본인의 기록은 아래 참조)

난이도 ; 보통

안내 : 누죽걸산 산악회 DMZ 평화의 길 팀

날씨 ; 맑음

 

 QR 위치
시점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산93-3
종점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진동로 22

 

오늘 DMZ 평화의 길은 10코스( 9.6 km)와 9코스 (8.5 km) 두 코스를 합해 18.1km.

장남교에서 율곡습지 공원까지 짧은 코스라서 두 코스를 한꺼번에 하기로 합니다.

 

10 코스는 장남교에서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연천군 장남면과 파주시 적성면의 경계의 장남교.장남교를 건너며 발걸음을 떼는 순간,

세상은 한층 조용해지고.목소리 마저 낮아진다.
차 소리도, 말소리도 멀어지고 대신 강물의 숨소리가 들린다.


임진강은 말이 없지만, 오래된 이야기를 품은 얼굴로 흐르고 있다.

겨울이라 임진강은 말이 없다. 이강을 두고 역사적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했던 강.

강물이 얼어붙은 임진강은 유난히 깊고 슬픔을 안고 흐른다
흐르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비춘다.얼음 아래 멈춘 물, 그 위를 스치는 바람,
그리고 그 강을 바라보는 나 자신.분단의 강이라는 이름보다
지금은 그냥 ‘조용한 강’으로 불러주고 싶어진다.

 

조금 걷다 보면 황포돛배가 시야에 들어온다는데 아쉽게 그냥 지나쳐 버렸나 봅니다.
바람을 가르던 돛은 이제 멈춰 서 있겠지만, 그 자리는 여전히 ‘이동’과 ‘기다림’을 기억한다.
임진강을 오가던 사람들, 생계를 실은 배, 돌아올 것을 믿었던 마음들.

지금은 사진 한 장 찍고 지나가기엔 너무 많은 사연이 묻어 있다.

길은 점점 더 낮아지고,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오롯이 걷는 길이다 

 

좌장리마을회관앞은 소박하고 조용합니다.반겨주는 사람도 없지만

그 대신 오래 살아낸 사람들의 일상이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텃밭, 낡은 의자, 햇볕에 말라가는 시간. 이곳에선 “평화”가 거창한 단어가 아니라
그냥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일임을 알게 된다.

 

길의 끝, 리비교에 다다르면 다시 다리와 마주하고선다.
이제는 건너지 못하는 리비교. 군인들의 경계만이 삼엄하다 사진 촬영도 불허한다.

시진도 겁이 나 찍지 못하는 슬픈 현실에 순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의 다리와는 다르다. 이제는 건너는 사람이 아니라
한참을 바라본 사람의 눈으로 서 있다.

 

이 코스는 화려하지 않다. 야간의 지루함도 느낀다.

대신 오래 남는다. 사진보다 기억으로, 설명보다 감정으로.

걷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반드시 평화는 조용히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고........ 

 

 

DMZ 평화의 길 10코스 장남교에서 리비교까지 코스입니다.

 

QR 코드 확인하고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DMZ 평화의길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3개 코스가 함께하는 안내도

 

두루누비에서 본인의 기록입니다.

오룩스에서 본인의 기록입니다.

산길샘에서 본인(고송)의 기록입니다.

DMZ  평화의길 10코스 시작점

평화누리길 고랑포길 시작점

임진강을 가로지르며 시작되는 길

이코스는 임진강을 가로지르 장남교를 건너며 시작된다~~

장남교는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잊는 교량입니다.

장남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갑니다.

장남교

장남교 아래로 흐르는 임진강

 임진강의 원래 이름인 칠중하(七重河)를 담당하는 칠중성(七重城)이 있던 곳으로 역사적 중심지이다.

고구려와 신라의 전쟁, 나당전쟁 과정에서 칠중성 전투가 여러차례 있었을 정도로 요충지였다.

 

강 북쪽은 고구려군과 남쪽의 신라군이 이곳 임진강(칠중하)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결국 신라군이 승리로 끝났습니다.

파주시 적성면 경계지점

우측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10.~ 9 코스 종점인 율곡습지공원까지 17.3 km 남았습니다.(총길이 18.3 km)

 

두지리 마을 앞을 지나갑니다

유명한 두지리 매운탕집들이 있습니다

임진강변을 따라갑니다.

빵. 카페 삼성당이 보입니다.

얼음이 언 임진강

장남교는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잇는 임진강 교량으로 총길이는 539m 다리

황포돛배

37번 국도(율곡로)옆길로 이어집니다.

예쁜 테크길을 따라갑니다.

자장리 마을이 보입니다.

우측. 반구정 방향 국사로를 따라갑니다.

국사로 우측 반구정 방향으로~~

자장리 마을 회관

 

적성면 장자리 마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장자리가 '장'과 '자리'의 조합으로, '장'은 '자리'를 가리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리'는 마을의 위치나 주민의 집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설은 장자리가 '장'과 '자리'의 조합으로, '장'은 마을의 중심지나 중요한 위치를 의미하고, '자리'는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紫長里/ 국사봉 밑이 되므로 자핫골이라 불렀다 입진강변에 붉은 찰흙이 분포되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핫골 자자기 자장이 재재이 자장리라고 한다

듸링거리길을 따라갑니다.

자장리 벌판

쉼터(정자)를 지나 좌측으로

자장로를 따라갑니다.

감악지맥 능선이 보입니다.

오래전에 걸었던 감악지맥이 보입니다.

감악산 정상

2012년 07 09일 본인의 블로그에서 

감악지맥 지도

적성면을 뒤로하고 파평면으로 들어갑니다

307번 국도 지하 통로를 건너갑니다.

리비 사거리

저 앞쪽에  리비교 앞에 군부대가 자리합니다

오늘 코스 종점인 리비교에서 오늘 코스를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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