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정상
9봉을 거느려서 구봉이라 칭 하나보다 가현치~두창리고개까지 크고 작은 9봉인거 같네요.
산행일자 : 2010년 05월 27일 목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구봉산 구간 안성시 용인시
산행거리 : 약 17 km
산행시간 : 10 : 35 입산~18 : 35분 하산 (총소요시간 8시간. 점심 휴식 2시간 포함)
여유있게 천천히 산행했습니다.
산행코스 : 가현치-->달기봉-->구봉산-->두창리고개-->극동기상연구소-->
패밀리 목장-->57번 지방도로-->농업기술센터
교통편 : 고양시 화정터미널 06시 30분 -->안성 터미날 도착(2시간 30분 소요.차비 9500원)-->
가현치 도착 (20분소요 택시비 18000원)
지난번 1 구간 하산지점에 세워진 가현고개 입간판이 고맙습니다
여기서 부터 2 구간을 시작합니다.
가현고개에서 삼죽면 덕산리 방향 지방도 70 82번 도로 저 아래 덕산저수지가 보입니다.
가현치에서 8 분을 올라온 공원묘원. 앞에보이는 상봉입니다.
천주교 수원교구 공원묘원입니다.
사방이 확트인 공원 묘원은 명당터 이네요~~ 저 건너 또다른 묘원을 만들려는지
훼손된체 방치되어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경수산과 그뒤로 쌍령지맥의 쌍령산이 보입니다.
가현치에서 1 km 지점에 위치한 입간판 구봉산이 4.4 km입니다.
납골당이 아파트처럼 지어졌습니다. 한 동마다 층층이 성냥갑처럼 서랍식으로 배치해놨습니다.
죽어서 한줌의 유골이 저 안에 눞는다는 슬픈 현실입니다.개인적으로는
납골당이란 자체가 마음에 안드네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
산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었으면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마루금을 따라 묘원이 이어집니다. 아래쪽에는 아직 쓰지않는 묘터가 아직 많은데
건너에 또 다른 묘터를 만드는것같습니다
아름다운 마루금 비얄이 처참하게 묘지로 점령 당해버렸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에 분노를 느낍니다.
삼거리 황새울 농원 갈림길 가현치 에서 여기까지 1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달기봉은 500m 우측으로~~
시 경계 사거리에 위치한 입간판.여기서 부터 안성과 용인시가 갈라진다.
지나온 안성시와 계단위로 용인시로 들어선다
달기봉 정상 415 m 조망도 없고 그냥 밋밋하네요~
달기봉에서 조금 올라온 지점에 위치한 465 봉입니다 무명봉이라 높이465 m를 그냥 봉으로 불리는것같네요.
산가마 봉이라 이름 붙히면 안될까요? ㅎㅎㅎ
469봉과 삼각점 여기가 실질적으로 제일 높은 주봉인것같다
산불 감시초소 저 아래 태영 골프장이 보인다.
구봉산 정상입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쌍령지맥 자락 가운데 봉이 쌍령산(502m)입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우측 방향으로 백암 일대의 전경
삼거리. 지도상으로 우측 방향이 석술암산 입니다.한남정맥 마루금에 비껴 앉아 있습니다.
두창리 저수지
갈림길 매봉재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지산님과 문곰이 열공 중입니다.~~맥을 이어 간다는것은 대단한 정신과 끈기 그리고 공부를 요구하니까요?
정맥 마루금을 제데로 밟아 보는것은 절데 쉬운일 아닙니다 그냥 쉽게 얻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두창리 고개 326번 도로 아래 백암방향
극동 기상연구소 정문방향으로 오른다 .차량 통제 바리게이트가 도로를 차단하고있다. 촬영도 금지하고있다
극동 기상연구소 정문을 지나면서 마루금을 잊어버렸다 여기서 직진으로 작은 등성이를 마루금으로 착각하고
찾아 헤메다 10분 정도 알바를 하고 다시 뒤 돌아서 기상연구소 담옆으로 마루금을 찾는다.여기서 완전 좌측으로 훠어진다.
극동 기상연구소 담벽에 앉아 청명한 하늘과 탁 트인 조망에 한숨을 돌리고 남은 막걸리를 맛있게
나눠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기상 연구소가 마루금을 깔고 앉아있었으니 헤멜수밖에......
멀리 보이는 좌측 능선이 쌍령지맥이 뻗어 나가고 가운데가 형제봉인것같고 우측 능선이
문수봉에서 분기한 앵자지맥 그리고 또 다른 가지를 친것이 독조봉의 독조지맥을 형성한다.
여기서 입간판 표기가 잘못 그려져있다 우리가 잘못 앍었는지 ...
문수봉방향을 잘못찾아 직진과 좌회전으로 우왕 좌왕 또 한 10분 알바를 했다.
지도를 들고 한참 고민중이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가 아니고 ㅎㅎ
오거리에서 완전 우측. 전봇대가 있는 농로 그 농로가 마루금이 이어질줄이야 누가 마루금인줄 알겠는가~~
전신주에 와서 보니 어느 산악회가 그나마 한남정맥길이라고 고맙게 붙혀 놨다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기에
목마를 하고 높이에 노란 리번 표지를 달아놓으니 멀리서도 잘 보인다
뒤에 오시는 정맥꾼들이 쉽게 잘 볼수있게 오래 달려있기를 바라며 농로를 따라 패밀리 목장으로...
패밀리 승마목장 정문앞으로 통과한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좌측등성이로 오른다.
연안 김씨 합동묘
57번 지방 도로를 넘어간다.
도로를 넘어 마주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른다.미리내 마을 뒤편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마루금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진다 앞에보이는 산이 가야할 문수봉이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한다. 문수봉이 1.8km 입니다.아래가 326분 도로다.
326번 지방도로 용인 방향 우측 건물이 농업 기술 센타
꽃 양귀비를 엄청 많이 심어놨다.대체 작물로 심었나보다.눈이 즐겁다.
용암 버스정류장에서 용인 터미날로 가는 버스를 탄다.
구봉산 가는길에 핀 5월의 꽃입니다. 몇장 찍어 봤습니다.
벋은씀바귀 흰색과 노랑 보라가 어우러져 피어있습니다.
씀바귀가 공원 묘원에 지천으로 피어있습니다.
노린재나무 (5 월에 하얗꽃을 피우고 9 월 파란 열매가 달린다)
노린재나무의 가지나 단풍든 잎을 태우고 남은 노란색 재로 낸 잿물을 황회라 하는데,
지치와 같은 천연 염료로 옷감을 노랗게 물들일 때 황회를 매염제로 썼기 때문에 노린재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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