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봉산
예봉산(683.2m)은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으로 기록돼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 예봉산(禮峯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예봉산 정상에선 날씨가 맑으면 서울 삼각산까지 보이는데, 옛 관리들이 한양을 드나들 때 이곳을 지나며 임금에게 예를 갖추던 곳이라 해서 예빈산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또 이 산이 조선 시대 도성의 땔감공급지로, 정부관서 중 손님을 맡아보던 관아의 예빈시(禮賓侍)가 거주하며 나무 벌채권도 관리해 거기서 산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그렇다면 예봉산이 옛적엔 큰 나무가 울창했던 모양인데, 지금도 능선 곳곳에서 굵직한 소나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적갑산에 못 미쳐 철문봉(喆文峰·630m)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이름의 봉우리가 나온다. 푯말에 보면, ‘이곳은 정약용, 정약전, 정약종 형제가 본가인 여유당(능내리 마재)에서 집 뒤 능선을 따라 이곳까지 와서 학문(文)의 도를 밝혔다(喆)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바로 예봉산 아래에 그 조선 말 최고의 문장가인 다산 정약용의 본가가 있다.
적갑산(561m)은 표지석도 없는 나지막한 봉우리다. . 적갑산을 지나 미덕고개와 새우젓고개를 거치면 고개사거리가 나온다. 남양주군에 있는 예봉산은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산을 바라보고 있는 산이다. 예봉산은 남북의 두 줄기가 팔당댐에서 합쳐졌다가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의 물결 파노라마를 지켜볼 수 있는 산으로 인접해 있는 예빈산(禮賓山 589m 직녀봉)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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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07월 22일 일요일
산행코스 : 먹치고개-->갑산-->적갑산--?철문봉-->예봉산-->직녀봉-->승원봉-->천주교입구버스정류소
산행거리 : 12.5 km
산행시간 : 6시간 40분(09시13분 입산~15시 53분 하산)
산행인원 : 2명 (문곰과 함께)
산행날씨 : 오전 비.흐리고 오후 겜
갈때 : 행신역-->덕소역(88-3 버스)-->먹치고개
올때 : 천주교묘지 입구(167번 버스)-->덕소역-->행신역
덕소역앞에서 승차 88-3번 마을 버스를 타고 먹치고개로 이동한다. 시간표참조
먹치고개 앞에서 인증샷~~
갑산 정상
이지점에서 급 좌측으로 내려서야한다 독도주위(그냥 직진하면 알바 ㅎㅎ)
예봉산 방향으로
심한 안개로 한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철문봉정상의 안내판
철문봉(喆文峰·630m)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이름의 봉우리가 나온다. 푯말에 보면, ‘이곳은 정약용, 정약전, 정약종 형제가 본가인 여유당(능내리 마재)에서 집 뒤 능선을 따라 이곳까지 와서 학문(文)의 도를 밝혔다(喆)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바로 예봉산 아래에 그 조선 말 최고의 문장가인 다산 정약용의 본가가 있다.
예봉산 정상 삼각점과 안내판
예봉산 정상에서 인증샷~~~
율리봉
직녀봉
직녀봉에 세워진 설명판
직녀봉(예빈산)정상
한강과 팔당대교
견우봉 정상 건너편에 직녀봉이있습니다
견우봉과 돌탑
소나무 사이로 한강과 검단산이 보인다
운무에 쌓인 검단산이 웅장해 보인다
천주교 공원 묘지에서 본 양수대교
두물머리(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지점)
천주교 공원 묘지로 내려선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천주교 묘지 입구 버스정류장
오늘 드디어 한북 천마지맥을 4 구간으로 나누어 완주했습니다
나름데로 전부터 타고싶었던 지맥이라 완주를 하고나니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는 기분입니다.....
더 선명한 사진을 보실려면 명산방의 예봉산 운길산 종주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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