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서해랑길(進)

서해랑길 54 코스

솔바람. 2024. 11. 24. 22:51

은파 호수공원. 물빛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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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11웡 23일 토요일 

구간 : 군산. 54 코스

코스 : 진포해양테마공원-근대쉼터-월명공원-은파유원지-외당마을

거리 :11.6km

시간 : 4시간 (안내판 기준) 본인 기록은 아래 참조

안내 :  거인 산악회

 

오늘 서해랑 54코스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 하는 군산시를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수탈의 애환을 엿볼수있고 살아있는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수 있는 현장을 재현해 놓은것 같은 

영화 셋트장같은 거리 .곳곳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 건물들을 잘 보존해 놓은 구 시가지를 둘러보고

월명공원과 은파 호수공원을 구경하는 코스로 서해랑길중에 단연 최고의 명소 코스입니다.

아직 끝까지 완주는 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생각으로 최고의 코스입니다.

더 좋은 코스를 기대하면서~~~

군산 서해랑길 54코스 시작 안내판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외당마을까지. 역 방향

 산길샘 기록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외당마을까지의 거리와 시간 기록

두루누비의 거리와 시간 기록

과거속의 군산 1930/S  안내판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일본은 부산, 원산, 인천을 개항시켰고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영국이 일본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을 맞아 일본은 목포(1897), 진남포(1897)와 함께 1899년에 군산(당시 옥구)을 추가 개항시켰다. 그리하여 군산항 근처 갈대밭 자리에 일본인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했다. 군산이 서해안 중부권의 항구도시로 발돋움한 것은 일제강점기로, 옥구평야와 김제평야 등의 곡창지대에서 나는  일본으로 수탈하기 위한 통로가 되면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시기의 군산에 대한 일화는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군산항에 쌓인 쌀들을 보고 외쳤던 "쌀의 군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이 시기 쌀이 모여들던 군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군산은 현재 한국에서 근대·일본식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가 되었으며, 김제시, 부안군과 같은 최대 곡창지대를 배후로 하고 있어 일제강점기 수탈의 중심도시로서 아픔이 많은 곳이다. 또한 근대/일본식 건물의 독특한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해 관광지로써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절인 동국사, 구 군산세관 본관 건물, 구 조선은행 건물, 보존이 잘 된 적산가옥 등 일본식 건물이 남아있다. 조선은행 건물은 광복 후에도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다가 최근 군산시에서 복원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군산 시간 여행 도보코스

거인 산악회의 안내로 여러 명소를 둘러봅니다.

 

군산의 베스트 10 경

 

1.히로스가옥

2.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3.경암동 철길 마을

4.새만금 방조재

5.군산 어시장

6.고우당

7.이성당

8.선유도

9.비응도

10군산 째보선창

구불6-1(탁류길) 종합 안내판

대충 숙지하고 지나갑니다.

탁류

채만식의 장편소설. 조선일보에서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5일까지 연재되었다가 1949년에 민중서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미두장(米豆場)이라는 당시의 선물(先物) 거래소를 배경으로 등장시켜, 매번 돈을 잃는 주인공 초봉의 아버지이자 인텔리인 정주사의 무능함을 현실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대략적인 경제상과 그 곳에 얽혀있는 사람의 욕망을 묘사한 소설이다. 때문에 소중한 경제소설 대우를 받기도 한다.

채만식 탁류의 등장인물. 동상

초봉이. 정주사.계봉이

군산 장미 공연장 (장미갤러리)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 주식회사에서 쌀을 보관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2012년에 다목적 공연장으로 보수되어 활용하고 있다.

근대 역사 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화된 박물관입니다. 군산의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대 역사 박물관 관람 요금 안내

65세 이상은 무료

옛 군산세관

옛 군산세관 건물이 완공된 것은 1908년으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나라 정부가 만든 근대식 건물입니다.
군산항을 개방한 조선 정부는 1899년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에 처음으로 세관을 설치했습니다.

전킨.드루 선교사 첫 도착지

거인 산악회 서해랑길 답사팀 단체 사진

군산시 해설사님의 자세한 근대 군산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경청하는 서해랑길팀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영화동에 있는 건축물이다. 

2014년 9월 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00호로 지정되었다.
중일전쟁 이후 국가가 식량 가격 및 유통량을 조절·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조선식량영단의 군산출장소 건물로

일제에 의한 호남평야 지역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증거물로 가치가 있다.

군산의 영화의 거리. 시간 여행

군산의 영화 거리

군산에서 촬영한 영화들의 포스터가 벽면에 붙어 있는 거리. '아저씨', '신세계', '마더', '박하 사탕', '화려한 휴가', '타짜',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제목만 들어도 스토리가 떠오르는 유명 영화들의 포스터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인 '초원 사진관', 타짜와 장군의 아들 촬영 장소인 

신흥동 가옥은 특유의 일본풍으로 타짜, 싸움의 기술, 장군의 아들 등의 영화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초원 사진관 앞

인증 사진을 찍기위한 여행객들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이다.
영화는 불치병을 앓는 30대 중반의 사진사 정원(한석규)이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엮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1998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다. 원래는 영화 속 배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촬영 이후 건물주와의 약속에 따라 철거되었다. 그러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관광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군산시청에서 초원사진관을 영화 촬영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체험관 형태로 복원했다. 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풋풋했던 시절에 나온 20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현재까지 영화의 여운을 생각하며 들리는 이들이 많다.

추억의 솜사탕

군산의 영화거리

1930년대  근대 군산 시간여행

이곳을 거닐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약 100년 전 과거로 가면 만날 것 같은 추억의 미니 골목길이다.

이성당

대한민국 최초의 빵집 

이성당이라는 명칭은 '이(李)씨 성(姓)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빵집'이라는 의미다.

현재 공식 한자 표기는 '李盛堂'이다.

이성당은 무려 80년 된 빵집으로 대전 성심당과 함께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빵맛을 보려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습니다.​

군산 테디베어 박물관

일본식 적산 가옥의 음식점들 

월명동 성당

동국사 대웅전

동국사 종무소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금광동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동국사(東國寺)'란 이름은 '해동(海東) 대한민국(大韓民國)'을 줄인 것으로,

일본의 사찰이 아니라 이제 한국의 사찰이란 의미라고 한다
군산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창건된 사찰로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이다.

월명공원의 아름다운 산책길

삼불사 입구의 예쁜 단풍길

월명공원의 중간 허리를 도는 멋진 산책길이다.

월명공원의 편백나무숲

월명 호수 방향으로

애기 단풍나무

월명공원

월명공원은 월명산,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이 이어져 조성된 군산의 명소로 군산의 60~70년대에는 최고의 수학여행 코스였다. 총 면적이 약 77만 평이나 되고, 산책로의 길이도 12km나 되는 거대한 공원이다.
해망동과 신흥동에 걸쳐 있으며, 군산의 상징이자 월명공원의 상징인 수시탑에 오르면 군산 앞바다와 금강하굿둑, 그리고 군산시가지와 장항제련소 등의 주변 전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공원 정상에는 전망대와 바다조각공원, 수시탑, 삼일운동기념비, 개항35주년 기념탑, 생각하는 시민상, 채만식 문인비가 있다. 수시탑은 타오르는 불꽃과 바람에 나부끼는 돛의 형상을 띠고 있다.
공원 서쪽 설림산 기슭에는 고찰 은적사가 있으며, 점방산과 설림산 사이를 막아 만든 제일수원지가 있다.
공원 안은 조경이 잘되어 있으며, 수령 30년 이상의 등나무와 벚나무가 우거져 경관이 수려하다. 매년 4월에는 전국 규모의 벚꽃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공원이지만 특히 봄, 벚꽃이 만개했을 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월명호수

여러 색깔의 큰 잉어들이 엄청 많아요~

월명공원 안내도

현충탑 

은파 호수공원.미제 저수지

수변 테크길

은파 호수공원

해질녘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고 불리는 이곳은 조선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 미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무려 70여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 내에 조성한 국민 관광지이다. 은파관광지는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산들을 포함하여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순환도로가 완공되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아흔아홉 구비라는 은파관광지의 주변을 모두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넓고 잔잔한 호수는 전국체전 때 조정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군산·옥구 출신 독립유공자 충혼탑이 세워진 2만 3천여 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에 느티나무 1백여 주를 심어 국민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은파 호수공원 광장

물빛다리

물빛다리의 명칭

은파라는 명칭의 은(銀)은 사랑의 빛(희망)이고 파(波)는 풍요의 물을 나타낸다

빛과 물의 합성된 우리말 표현이다.

사랑의 자물쇠

은파의 특성과 이미지를 반영한 꽃잎 형태의 분수로 호수와 물빛다리를 연계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수를 연출하고 있다. 분수 형태는 꽃잎 형태로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물빛다리는 은파저수지에 전해져 오는 ‘중바우 전설’을 배경으로 애기바우, 중바우, 개바우에 대한 설화를 배경으로 형상화하여 자연과 역사문화적 요소의 조형화를 통한 의미 있는 경관을 재현했다. 은파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를 갖고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물과 빛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하고 은은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다리 길이 370 m 넓이 3m

이층 팔각정자.

좌측으로 약간의 숲길로 올라선다.

군산 54코스 종점 안내판

오늘 서해랑길 54코스를 여기서 마무리를 합니다.

거인 산악회의 안내로 멋진 군산의 시간여행과 아름다운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을

돌아볼수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거인산악회 소팀장과 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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