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산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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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구간 : 화천
코스 : 풍산교-꺼먹다리-미륵바위-화천대교
거리 : 16.48 km (두루누비)
시간 : 4시간 38분(두루누비)
안내 : 거인산악회 DMZ 평화의 길 팀
날씨 : 맑음
난이도 : 쉬움
QR 위치
시점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398 풍산교 아래
종점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 8-3.화천대교
비온뒤의 DMZ 평화의길 22 코스 걷습니다.
풍산교에서 화천대교까지 16.48 km 거리를 천천히 여유있게 힐링 했습니다.
경계에서 피어나는 평화의 숨결. 분단의 선 위에 고요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지금은 녹색의 숨결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적막 대신 새들의 노래가 울리고 맑은 북한강과
햇살에 반짝이는 산천 초목 5월의 싱그러운 봄향기. 그리고 아까시아.
이팦나무. 층층나무.괴불나무들이 앞 다투어 예쁜 꽃 잔치를 벌렸습니다.
비온뒤라서 더 화창하고 깨끗한 나뭇잎이 햇살에 부딪히는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고 멋진 자연의 모습들 이네요.
북한강의 맑은 물과 애기똥풀이 가는 내내 함께 따라 걷습니다.
바람이 말을 아낀다.
그리고 나는 그침묵속을 걷는다
한걸음 또 한걸음 분단의 선을 따라 평화의길 위에 나를 맡긴다.
이것이 분단의 현실 끝이자 시작이다.전쟁의 기억이 뿌리내린 땅
곳곳에 아직 전쟁의 상흔들이
기억을 일깨웁니다.
바람은 여전히 부드러웠고 이길은 말이 없다.
그러나 나는 오늘 이 길을 잘 걸어노라고........
DMZ 평화의길 22 코스 안내판
풍산교에서 ~화천대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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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샘의 지도와 통계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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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누비의 기록입니다.
7사단 방향으로
한묵령로 방향으로
거인산악회 단체사진
종합 안내판이 개울 건너에 있습니다.
풍산천의 징검다리를 건너야합니다
북한강의 지류인 풍산천을 따라 자전거길을 내려갑니다.
예쁜 애기똥풀이 지천으로 핀 길을 함께 걷습니다.
운동교를 건너갑니다.
성동마트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삼용교에서 본 풍천 개울
삼용교를 건너갑니다
가래나무
괴불나무꽃
흰색꽃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꽃,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이쁘게 달립니다.
괴불이란 옛날에 아이들이 차고 다니던 노리개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툭 튀어나와 벌어진 꽃잎 조각이 그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괴불나무 꽃은 5∼6월에 피며, 흰색으로 무리 지어 피고 향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방망이 모양의 꽃봉오리로 시작하여, 활짝 피면 좁고 긴 꽃잎이 뒤로 젖혀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흰 꽃은 차츰 노랗게 변하며, 열매는 둥글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올괴불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화려한 꽃으로 벌과 나비를 유혹합니다. 이 꽃의 이름은 열매가 두 개씩 마주 보고 달리는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처녀고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豐山里)와 처녀고개에 얽힌 지명유래이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다. 도령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갔고, 처녀는 도령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도령을 기다리며 매년 꽃버선을 나무에 매달던 처녀는 어느 해, 실족하여 죽고, 도령은 장원급제를 해서 돌아왔다. 처녀가 죽은 사실을 안 도령은 벼슬을 버리고 처녀의 원혼을 달래주었다. 그 후 마을에는 풍년이 들어 풍산리라고 불렀고, 처녀가 죽은 고개를 처녀고개라 불렀다.
처녀고개 정상에서
딴산 유원지와 어룡마을
무료캠핑장과 여름의 물놀이와 겨울의 빙벽등이 유명한곳입니다.
딴산 유원지 인공폭포
귀한 산양을 봤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재 DMZ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 산악 암반지대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야간에 산등성이에서 내려와 먹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양을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바위위에서 우리를 경계하는듯 한참을 쳐다보고 돌아서 가버렸습니다.
처녀상있는 삼거리
펑화로에서 올라와서 딴산 버스정류장앞
처녀상의 처녀 모습이 이루지 못한 사랑때문에 애절해 보입니다.
딴산 정류장
460번 도(평화로) 화천대교 방향으로
이 도로는 평화의 댐으로 가는 유일한 도로이다. 처음 댐 완공 이전에는 댐 아래쪽에 있는 다리를 통해 북한강을 건너가는 방식이었으나 댐이 완공된 이후에는 댐체 정상부로 도로를 만들어놓고 주변을 터널 등으로 연결해 두었다.
도로 노선 전체가 평화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643고지(수리봉) 전투전적비 길건너 우측 철망안에 있습니다
철망문을 조심스레 열고 얼른 찍고 다시 닫고 나왔습니다.
수리봉 전투전적비
643 고지 전투 전적비는 평화의 댐으로 가는 길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수리봉 643 고지를 중공군 제20군과 싸웠던 국군 제6사단과 미군 17 연대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 바로 643 고지 전투 전적비다. 백병전 끝에 적을 물리치고 사수한 전과를 길이 남기고 이 전투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했다.
미군은 643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수차례 공격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러자 7연대가 작전을 인수, 정면과 좌측방을 우회하는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이 역시 적군의 강한 반발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7연대는 6월 6일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포복으로 전진하며 돌격한 뒤 백병전을 펼쳐
마침내 643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643고지 전투에서 아군은 적군 2만1550명 사살, 2617명 생포, 야포 86문·기관총·소총 2695점 노획 등의
눈부신 전과를 올렸다.
미나리 아재비
643 전투전적비옆에 예쁜 미나리 아재비가 지천으로 폈습니다.
꺼먹다리
화천 꺼먹다리(華川 꺼먹다리)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하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교량이다. 2004년 9월 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꺼먹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놓인 다리로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해주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교각은 일제가 세웠으며 러시아가 철골을 올리고 이후 한국전쟁 당시 우리가 상판을 얹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꺼먹다리는 나무 상판위에 검은색 콜타르를 칠한 모습에서 꺼먹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북한강
북한의 강원도에 있는 금강군 신읍리 단발령에서 발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국가하천. 원류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팔당호(두물머리)부터 한강이라고 부르게 된다.
화천수력발전소
일제가 건설했던 발전소로 38선 이북에 있었으나 한국전쟁때 화천전투의 승리로 수복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있는 면적 38.9㎢에 저수량 약 10억 t인 호수로 화천댐의 축조로 인해 형성된 인공 호수다. 화천댐은 중력식 콘크리트댐이며 이전에는 발전용 댐이었지만 최근에는 다목적댐이 되었다.
1944년 일제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의 북한강 협곡을 막아 수력 발전이 가능한 화천댐을 축조한다. 낙차 77.5 m를 이용해 10만 8천 kW 정도를 발전 가능하다. 현재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관리 한다.
이 화천댐을 축조함으로서 인공호인 파로호가 생겨났다. 당시에는 화천호, 화천 저수지 혹은 대붕호(호수 모양이 전설 속 새인 대붕과 닮아 붙은 이름)라고 불렸다. 정확히는 주민들이 대붕호를 건의했지만 당시 일제는 '대명제'라는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후 해방이 되고 삼팔선이 그어지며 북한령에 속했다. 1948년 북한의 단전 조치로 인해 이 댐에서 북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막아버렸다. 하류의 청평댐 등의 수력 발전은 큰 피해를 보았고, 한국은 심각한 가뭄과 전력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1955년 11월 18일,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로 명명하고 기념비 제막식을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6.25 전쟁 당시 1951년 5월 용문산 전투에서 대한민국 육군 제6보병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의 공세를 막아낸 뒤 패주병들을 여기까지 쫓아가 섬멸하자(파로호 전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군 및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水葬)한 곳이라 하여 이를 기념해 파로호로 개명하였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파로호라 하지않고 화천저수지라고 부른다.
이후 휴전 협정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7월 13일 금성 전투에서 공산군의 목표 중 하나가 되어 백암산 전투 당시 중공군 일부가 이 호수를 노리고 남하했다. 그리고 20일엔 본격적으로 금성천 및 화천댐(화천발전소)를 두고 425고지-406고지 전투가 벌어져 사수에 성공해 댐을 포함, 호수 전체가 한국령이 되었다. 그 결과 수도권에 막대한 물과 전기를 공급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홍수 피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불안해서 상류에 평화의 댐을 추가로 건설했다.
미래의 숲 비 옆을 지납니다.
미국칠엽수
대붕마트앞
화천군은 6·25전쟁시 화천댐 수문을 적으로부터 사수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해병대의 공적을 기리고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한 “해병대 화천지구 전투 전적비”를 제막했습니다.
곰의 말채나무꽃
"곰의 + 말채나무", 곰의말채나무라는 이름은 곰이 사는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말채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의 옛 수도 교토의 남쪽 미에현 구마노 (熊野)라는 곳에 자생한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그 지명을 이름에 붙여 구마노미즈키 (熊野水木)라 했다. 이것을 우리말로 가져오면서 곰을 뜻하는 앞 글자 구마 (熊)의 뜻을 따오고, 노 (野)는 일본어의 격조사 '의'로 생각하여 곰의말채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장미과 식물인 눈개승마 이름의 뜻은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눈을 뚫고 나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두릅, 인삼, 쇠고기 3가지 맛'이 나서 삼나물,고기나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눈개승마
눈개승마’라는 이름은 여러 자연적 특성과 민간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먼저 ‘눈’은 설산 (雪山)이나 높은 산지에서 잘 자란다는 특징에서 따온 것으로, 실제로 이 식물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합니다. ‘개승마’는 국화과의 식물 중 하나로, ‘승마’는 원래 한약재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따라서 눈개승마는 눈 덮인 산에서 자라는 승마와 비슷한 식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눈개승마는 한국, 일본, 중국 북부 등 한랭한 지역의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 강원도, 경북 봉화, 태백산맥 일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살랑교
화천 숲으로 다리 살랑교는 화천 산소길 100리길을 걸으며 만나는 출렁다리이다.
숲으로 다리라 부르는 것은 살랑교 출렁다리가 만들어지기 전 산소길과 같은 푼툰교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가 김훈 작가가 살랑골 숲으로 이어지는 다리라는 의미를 명명한 다리를 의미한다.
지금은 새로운 스카이 워크 겸 출렁다리 살랑교 인도교가 설치되어 있다.
단풍나무꽃
미륵바위
북한강을 따라 한가하게 걷고있습니다.
옛날 수도 펌프가 아직 존재하네요~~
마가목
지방도 461호선 화천교 공사중
화천대교
화천군(華川郡)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서북부에 위치한 군이다. 대부분 지역이 산악 지형이고, 북한강이 군의 중남부로 흘러 파로호로 흐른다. 군청 소재지는 화천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4면이다. 해방 직후 5년 동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실효지배하였으나 6.25 전쟁 중 대한민국이 장악하여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는 지역이 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통치 시절 인민군 사령부 막사가 문화유산으로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은 국방부 소유로 되어 있다. 접경 지역이지만 철원군(김화군)에 가로막혀 군사분계선을 바로 접하지는 않는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
여성분이 좀 야하네요 ~~ㅎㅎ
비목으로 가는길
화천 산천어 축제 조형 타워
오늘 DMZ 평화의 길 22 코스 화천대교앞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의 22코스 종점인 화천대교 종합안내도 앞에서 인증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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