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完)

한남정맥 11 구간 (하우고개~백운공원)

솔바람. 2010. 9. 30. 21:54

 

산행일시 : 2010년 01월 03일 일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9 구간. 성주산 구간 (부천)

산행거리 : 약 15 km (실측거리 약 20 km)

산행시간 : 09시 14분 입산~14시 40분 하산 (총 소요시간 5시간 26분)

산행코스 : 하우고개-->성주산-->거마산-->철마산-->만월산-->백운공원

  

 

 

 

 오늘 산행은 여기 이정목 하우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산행에는 큰 지장은 없을것같다 그러나 아이젠을 신어야 할것같습니다

 부천시내

 

 

 팔각정 만수정

 하우고개 구름다리

와       

     와우고개에서 본 부천시내

  성주산 정상에는 부대가 자리잡았습니다.우측 철조망을 따라가야 정맥길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소래산 가는길입니다

 

성주산 (일명 와우산)
부천시 남단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부천의 주산이다. 성주산(聖柱山)이라고 표 기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시대부터

이며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 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1918년 발행된 <<조선지지자료>>

에는 화오현산이 라 고 표기되어 있다. 성주산은 부천시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시흥시 대야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1917년에 측량한 지도에는 聖主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해발 200미터이다. 성주 산 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왕 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산 이름이 아닌 가 한다. 성수산은 일명 와우산(臥牛山)이라 한다.

 이 산의 형세는, 현재는 시 청사나 멀리 고증건물에서 관찰해야 볼 수 있지만 도 시 화가 되기 이전인 1960년대

까지만 하여도 벌막 쪽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소가 앉 아 있는 형세를 한 눈에 보아 알 수가 있었다. 즉 지금의

상수도 탱크가 있는 고 언저리의 돌출부인 성무정(활터) 쪽 언덕, 즉 서 울신학대학이 있는 뒷편의 돌출부는

 마치 소가 앞다리를 굽히고 있는 형상임을 엿볼 수 있고 주봉인 산정상이 소의 엉덩이 부분이 된 형태이며,

여기서 약간 동 쪽에하우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가 잘라 곳은 소의 허리부분에 해당된다 이곳에는 성주산약수

터가 있다. 한편 부천풀장을 찌르듯 돌출된 능선이 바로 소가 엎드려 있을 때 다리를 굽힌 현 상이다. 서쪽으로

길게 뻗쳐 있는 능선 줄기는 소의 꼬리로 보아 소가 누워있는 형 태 이다. 한편 깊은구지 쪽의 성주산은

댓골산으로 불렀다. 이곳의 서쪽에 1960년대까지 암 자가 있었는데 산동네로 불리고 있다.

 

 도로를건너 전진 아파트 안으로

 

 거마산 정상 해발 210 m 부천-인천 경계지점

 

 

 

 대공원 방향 좌측길로 횡단보도 아내판데로 안전하게 건너세요.

 인천 대공원 옆길을 따라서....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지나서

 지하통로 지너서 보이는 절

 도로를 따라 오르다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철마산(금마산) 정상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세부측량을 하면서 도면에 철마산으로 표기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 천마산이

철마산으로 둔갑을 한 것인데 이를 지금까지 바로 잡지 목하는 무책임한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 아

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천마산이란 지명이 문헌에 없고 구전으로 전해 져 오던 것이 측량기사가 마을주민에게 지명을

물을 때 "천"의 발음이 "철"로 들어 모든 지도에 기록 하였다 하니 믿을 수 밖에요.

그런데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더욱이 이 해 할 수 없는

것은 인천의 산 지명에 철마산이 3개나 있는데 산곡동의 원적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고.만수동에

있는 금마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여 철마산을 3개나 만들어 놓고도  바로 잡지 않아 헷갈리게 만드

는 행정당국의 태도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금마산에서 본 인천시

 

 거대한 부평 공원묘지

 철망옆으로 기어 오른다

   좌측으로 SK 주요소가 보입니다

 

 

     송신탑

 송신탑에서 본  만월산 팔각정이보인다.

   팔각정

만월산에서 바라본 인천시내 조망들

 

 

 부평 공원묘지 방향

 만월산정상

만월산의 유래

원통산→주안산→만월산으로 바뀌었다.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만월산(187.1m)는 옛 인천부 주안면(朱雁面)에 소재한 주안산(朱雁山)이다.

왜 주안산이라 했는가? 

이 산의 흙과 돌이 모두 붉은 빛이라 주(朱)자와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 것 같다하여 안(雁)자를

붙이어 주안산이라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1861년에 간행된 고산자의「대동여지도」에는 한문 표기에「雁을 岸」 으로 바뀌어「朱岸

山」으로 되어 있다. 

 중성 골든빌라와 팸덤아파트

 정양사 앞을 내려온다

 백운공원을 건너서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