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完)

한남정맥 12 구간 (백운공원~장맹이고개)

솔바람. 2010. 9. 30. 22:15

 

             원적산

 

 

 인천의 산 지명에 철마산이 3개나 있는데 산곡동의 원적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고.만수동에 있는 금마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여

 천마산을 철마산 3개나 만들어 놓고도  바로 잡지 않아 우리 정맥꾼들에겐 엄청 헷갈리게 합니다.

 

산행일시 ; 2010년 01월 17일 일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원적산(철마산) 인천시

산행거리 : 약 13.8 km

산행시간 : 08시 55분 입산~14시 37분 하산

산행코스 : 백운공원-->구루지고개-->철마산-->원적산-->아니지고개-->철마산-->중구봉-->장맹이고개(총소요시간 5시간 32분)

 

 

 백운공원을 지나고

 길가에 세워진 용포샘 이정석

 

 부평도서관 옆 담장길을 따라 오른다

 6번 송전탑과 산불감시초소

 

 

 저멀리 중구봉이 보인다

 새사미 아파트가 보입니다

 가야할 한남정맥 마루금이 연결 원적산과 중구봉이 보입니다.

 

 

 

 

 

 

 

 

 

 

 

 

 

 원적산 정상

 건너 원적정이 보인다.

 원적산 정상에 원적정이 자리하고있습니다

 

 철마정 안내판에 의하면

철마산은 원래 천마산이란다 천마가나와서 천마산이란다.

 

 

 길을 건너서 마루금을 잊는다

 제 2 경인 고속도로 서인천 강화 방향 톨게이트

 고속도로 위 육교를 지난다

 하나 아파트 옆길로 오른다.사잇길로 정자가 보인다.

 

 :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이 곳에서 용마가 났다고 하여 용마골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 중턱 바위에 말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마제석이라 하기도 하고 마제봉이라 하기도 하고, 다른 하나의 구전은 이 곳이 고려말 합천 이씨의 집성촌인데 문중에 날개 달린 장사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어난 지 이레만에 걸어 다니고 양 어깨에 날개가 있어 날아 다니기도 하였답니다. 당시 나라에는 이런 아기가 태어나면 구족까지 멸하는 법이 있어 후환이 두려운 부모는 아이를 다듬이 돌로 눌러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 때 하늘에서 천마가 나타나 집 주위를 돌면서 구슬프게 울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어디론가 사라 졌답니다. 이 때부터 이 곳을 天馬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마산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세부측량을 하면서 도면에 철마산으로 표기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 천마산이

철마산으로 둔갑을 한 것인데 이를 지금까지 바로 잡지 목하는 무책임한 행정당국의 책임이 크다 아

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천마산이란 지명이 문헌에 없고 구전으로 전해 져 오던 것이 측량기사가 마을주민에게 지명을

물을 때 "천"의 발음이 "철"로 들어 모든 지도에 기록 하였다 하니 믿을 수 밖에요.

그런데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더욱이 이 해 할 수 없는

것은 인천의 산 지명에 철마산이 3개나 있는데 산곡동의 원적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고.만수동에

있는 금마산을 철마산이라 표기하여 철마산을 3개나 만들어 놓고도  바로 잡지 않아 헷갈리게 만드

는 행정당국의 태도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저멀리 가야할 중구봉이 보인다

 

 

 중구봉정상 275 m

 장맹이고개 넘어로 다음 산행할 계양산이보인다.

 오늘 우리가 내려온 중구봉을 다른 팀들이 오른다 언제갈려나 걱정스럽다.ㅎㅎ

 원 표기가 징매이고개?    장맹이고개를 징매이로 불리나보다.

 장맹이고개위 생태통로를 지난다.

 장맹이고개에서본 인천 서구청 방향 시원스레 달립니다.

 

 

         장맹이 터널 옆쪽으로 하산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칩니다

          지하철 계산역으로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