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봉(1,014.8m) (봉우두미)
전북 장수읍과 번암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의 유래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뱀사(蛇), 머리두(頭)를 써서
뱀머리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명당자리를 잡았는지 모르지만 정상의 한 중앙과 바로 아래에는 비문이 없는 묘소 2기가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100m쯤 산죽을 헤치면 사두봉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자료출처 : 全北의 山水)
사두봉 정상에 이 산소의 후손이 적어놓은 봉우두미의 알림이란 자세한 지명 설명을 인쇄코팅으로 달아놨습니다.
산행일시 : 2011년 04월 03일 일요일
산행위치: 사두봉 신무산 (밀목재~자고개) 전북 (장수 진안 임실)
산행코스 : 밀목재-->사두봉-->수분재-->신무산-->뜬봉샘-->자고개
산행거리 : 11.5 km+1.5 km(뜬봉샘 왕복)=약 13 km
산행시간 : 11시 07분 입산~ 17시 24분 하산 (총소요시간 6시간 17분)
산행인원 : 3명 : 수현 문곰 솔바람
밀목재에서 자고개까지 본인의 등산로 주황색으로 그려습니다. (사람과 산의 지도에서 본인이 사진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밀목재 팔각정
밀목재에서 입산전 인증 샷~
무사 산행을 빌며 화이팅~아자~~~
신덕산마을에서 수분령까지 8.3 km입니다
신덕산 마을 풍경 뒤로 자나온 960봉이 보입니다
활공장 오르는길 에 새워진 이정목 지나온 밀목치 1.3km지점입니다
여기까지 23분 소요
지나온 마루금 장안산 방면 960봉이 앞에보입니다
논개 활공 장 패러글라인딩 장소
때아닌 춘설이네요 4월에 눈이 내리다니 반갑기도 하고 미끄러워 산행에 방해가 되네요 아무튼 계절이 거꾸러 가는것같습니다.
사두봉정상
여기까지 1시간 12분 소요
사두봉정상에 묘지 2위가 자리잡았네요.
높은 벼슬지내셨다는 후손들의 알림에 이주위에 독사들이 많았는데 이곳에다 묘를 써고 부터 독사들이 묘 주위에 오지않는답니다.
숲속에는 지금도 뱀들이 많으니 주위 하시라는 당부입니다.
사두봉 봉수대(장수)
지리산 봉화산에서 봉수를 받아 이곳에서 다시 전달했답니다.
내지봉수로(내륙 7개소)
→경남 함양→봉화산(남원 아영)→사두봉(장수)→비봉산(장수)
→성치(진안)→두치(임실)→소방산(익산 함라)
태평(진안)→탄치(완주)→충청남도→
바구니봉재(송계재)
당재
장수읍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10km쯤 가면 등고 1,151m의 팔공산 기슭에 당재가 있다. 이 당재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가 되며 옛날에는 신당(神堂)과 상이암(上耳庵)이 있었다고 한다. 이성계는 새 나라를 열고 등극하여 근세조선국 태조가 되었는데 정사에 바쁜 중에도 관아로 하여금 신당과 上耳庵을 돌보게 하여 현감이 몸소 현지를 살피기도 하였다 하나, 오랜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집은 없어지고 자취마저 희미하다. 다만 신당이 서 있던 재를 당재라고 부른다.
당재에서 호남정맥 종주중 산의 품으로 돌아가신 산우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
같은 정맥 산꾼으로 머리숙여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수분리 마을
내려 가는길에 마을 주민을 만나 마루금과 뜬봉샘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었는데 건성으로 듣고 많은 표지기만 따라
수분치를 넘어 철조망옆으로 우회해서 본의아니게 알바를 했습니다 이지점에서 좌측 능선을 고집한게 우를 멈하고 말았습니다
내려온 마루금과 일직선을 그으면 바로 앞 동그란 작은봉우리를 넘어 철탑을 넘어 마주보이는 큰봉을 넘어야
뒤 쪽 보이지 않는 신무산으로 바로 연걸 마루금이 이어지는걸 좌 측으로 삥 돌아 고생 엄청 하고 말았습니다
여러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알바를 했다는걸 이제야 깨닳습니다.
이지점에서 보면 밭을 가로질러 바로 앞을 넘어 마주보이는 봉우리 들이 마루금인걸 .ㅉㅉㅉ
골짜기 안쪽이 뜬봉샘이 있습니다
수분 교차로 여기서 좌측으로
이지점에서 위로 더 올라가서 우측 능선을 올라가면 낭패 .... 우리 처럼 심한 알바를 합니다
선답자들의 많은 표지기 꼬리표가 잘못달려있는것 같습니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에서 흘러 나온 물줄기가 금강 (곰나루. 웅진) 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수분이란 금강과 섬진강으로 둘로 갈라진다는 그래서 마을 이름이 수분리라고 합니다.
금남호남정맥 안내도 이지점에서 우측으로 마을길로 진입 약수터 가든을 지나 수분리 마을회관 수분정을 지나
교회 언덕으로 마루금을 찾아야 한 답니다.
- 수분치(539m)
장수읍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정도 19번 국도를 따라가면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있다.
이 줄기를 수분치라고 하며, 재 옆의 마을을 수분마을이라고 한다. 그런데 재의 몬당에 남쪽을 바라본 외딴집 한 채가 있다.
비가 오면 이 집 몸채의 용마루을 경계로 남쪽으로 떨어지는 지붕물은 섬진강으로 흐르고, 북쪽으로 떨어지는 지붕물은 금강으로 흐른다.
그리고 수분마을의 가운데를 흐르는 실개천이 수분들로 흐르다가 한 줄기는 금강으로, 한 줄기는 섬진강으로 흐르기 때문에
이 마을을 흐르는 실개천이 금강과 섬진강의 최상수원이 되는 것이다.(자료출처 : 長水郡誌)
뒤 돌아본 수분령 휴게소
저 아래 주유소에서 바로 건너야 했습니다.
장수가 사과의 고장답게 수분령 이정석뒤에 사과가 달려있습니다.
우린 여기서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갔습니다 잘못 판단 했습니다 여기가 분수령이 아닐줄이야.......
하지만 수많은 표지가 메달려 있어 지금도 햇갈리지만 알바를 인정 해야 할것같습니다.우리 산줄기도 일조를 했습니다요 ㅎㅎㅎ
잘 조림된 자작나무숲을 지나갑니다 자작 나무숲이 이국 풍경을 느낍니다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나무 껍질로 아주 유명하다. 하얗고 윤이 나며 종이처럼 얇게 벗겨진다. 예전엔 이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사용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화촉(華燭)을 밝힌다고 하는데, 그 화촉이 자작나무 껍질이다. 또, 자작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썼다. 신라의 천마도도 자작나무 껍질에 그린 것이다.
자작나무 목재는 박달나무와 마찬가지로 아주 단단하고 결이 고와서 가구도 만들고 조각도 한다. 게다가 벌레도 잘 먹지 않아서 오래간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의 일부도 자작나무가 재료이다.
키는 20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5~7㎝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 정도이다. 꽃은 4, 5월경에 암꽃이 피며 같은 시기, 같은 그루에 수꽃이 긴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로 밑으로 처진다. 수피는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핀란드식 사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다리·어깨를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汁)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이지만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이 나무는 무리지어 있는 것이 멋있는데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속(屬) 식물로는 좀자작나무(B. fruticosa)·박달나무(B. schmidtii)·고채목(B. ermanii var. communis)·거제수나무(B. costata)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백과사전)
임도 옆으로 낙엽송이 울창한 우측 숲으로 진입
낙엽송 조림지
낙엽송(일본 잎갈나무)
키는 30m, 지름은 1m까지 자란다. 가지는 조금 위쪽을 향해 나란히 달리며, 수피(樹皮)는 두꺼운 비늘처럼 갈라져 있다. 초록색의 잎은 10여 장 이상씩 모여 달리는데, 가을에 노랗게 물들며 떨어지기 때문에 낙엽송(落葉松)이라고도 한다
일본이 원산지로 한국에는 1914~27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며 중부 이남에 있는 산의 조림수로 널리 심어져 있다
메타세쾨어 나무와 비숫하지만 밑둥 줄기가 다릅니다 낙엽송은 날씬하고 메타세콰이어는 근육질이고 주로 도로변에 식재 되있습니다. (본인 주장)
지나온 장안산 방향
960봉뒤로 장안산이 보입니다
신무산 아래 묘지와 소나무
신무산(896.8m)
전북 장수군·읍과 진안군 백운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무산은 장안산이나 팔공산처럼 높지도 않고 비경을 자랑하는 산은 더욱 아니다.
그저 평범한 산일 뿐이다. 다만 錦南湖南正脈의 산줄기로서 郡界를 가르고, 금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水分嶺과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하고 있어 이를 답사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고, 정맥꾼들이 종주시에 뜬봉샘, 수분령과 함께 필수로 들리는 코스로 그 의미를 두어도 충분하다. (자료출처 : 全北의 山水)
신무산에서 바라본 팔공산
뜬봉샘의 물줄기
뜬봉샘 봉황이 떳다고 해서 뜬봉샘이라 하네요
위 안내 설명 참조 하세요.
우물안에 금강천리물길 여기서 부터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금강 발원 여기서 부터 금강 하구까지 395 km 약 천리 물길입니다.
물맛이 좋은가요.
이지점 에서 좌측 철망옆으로 내려서야 자고개 방향입니다
이지점에서 우측 철망을 따라 내려가야 뜬봉샘입니다
왕복 30분을 소요하고 뜬봉샘 확인하고 물맛을 보고 힘들게 올라오는 문곰 대장
자고개
자고개(잣고개) 13 번국도 임실군산서면에서 장수읍으로 넘어가는 마루가 자고개입니다
현지주민에 의하면 잣고개 부르네요.
오늘산행은 여기서 마치기로 합니다 밀목재에서 차 회수해서 서울로~~~
자고개에서 장수택시 승차장 까지 택시비 일만웡 승차장에서 밀목재까지 칠천원 합 17.000 원
장수 개인택시 전화 010-3653-5252 권흥엽
전화 011-655-5642 김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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