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完)

호남정맥 22 구간 (둔병재~무등산~유둔재)

솔바람. 2013. 9. 16. 22:19

 

서석대(무등산)

무등산

광주광역시 북구,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는 1,187m 높이에 산세가 웅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명소로 자리해 2012년 12월 31일 국립공원 21호에 지정된 무등산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의 무등산을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그중 무등산 3대 석경(石景)가운데  해발 950미터에 위치한 규봉암(圭峰庵)일대의 바위대를 제일 으뜸으로 치고 있다.

규봉암(圭峰庵)의 절 주변에는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수없이 솟아 선경(仙景)이 사시사철 감탄사를 뿜어내게 하고 있다. 이곳 일대는 겹겹이 솟구친 봉 하늘을 받치는 기둥 삼아 천상 누각이라고 칭해도 좋으리라

 호남정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웅대해 성산(聖山)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 때는 무진악(武珍岳),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瑞石山), 그밖에 무정산·무당산·무덕산 등으로도 불렸다. 능선을 따라 천왕봉·지왕봉·인왕봉·안양산 등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이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신성봉·수래바위산·지장산 등이 있다. 산의 북부에는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 남부에는 신라층군 퇴적암이 분포하며,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산 전체가 완경사의 토산(土山)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들이 동복호로 흘러든다. 산기슭에는 약 900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산정부의 백마능선 일대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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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22구간  둔병재-안양산-무등산-북산-규봉암-유둔재

일 시  : 2013년 9 월 12 일 (목요당일)

위 치  : 전남 화순군 동면,이서면

코 스  : 둔병재-안양산-장불재-입석대-서석대-장불재-규봉암-신선대 -북봉-백남정재-저삼봉-유듀재

행거리및시간 :20.4km  7시간08분 

 










 

 둔병재 오늘산행의 시작

 

                                 

                    둔병재 들머리와 이정목 입석대까지 4.1km

지난 산행의 능선 저멀리 구름에 가려 머리부분만 보이는 별산(오산)

 

건너 보이는 만연산

 

안양산에 세워놓은 백마능선 안내판

이능선 마루금을 차레로 오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서석대까지만 허용이 된다니 아쉬움을 달래야한다

 

안양산정상과 그뒤로 보이는 무등산 천왕봉

 

안양산에서 인증샷~~~

 

 

억새와 운무에 만연산이 한폭의 그림이다

 

 안양산에서 뒤돌아본 성산과 별산이 조망된다 지나온 호남정맥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마능선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 앞쪽에 낙타봉이 보인다.

 

                          

                                                                                                               철쭉군락지와 통신탑

 

 

 수만리 방향의 만연산

 

 

 낙타봉 오르는길

 

 

 낙타봉에서 한컷~~

 

 낙타봉에서 동료들과 함께

 

낙타봉의 바위

낙타봉 정상에서 문곰이 포효하고 있네요. ㅋㅋ

 

 

 

 

 

 

 

 

 

 

 

 

 

장불재 쑥부쟁이

 

 장불재에서 인증샷~~~

 

 

 

 

입석대의 주상절리

 

 

 입석대에서 한컷~~

 

 

 

 

 승천암 바위

 

 

 

 서석대 바위

 

서석대에서

 

무등산은 광주의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아있는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며 남도민의 신산(神山)이다. 산세가 유순하고 동서남북 어느곳에서 보나 둥그스름한 모습이 한결같아 ‘어머니의 산’으로도 불린다.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150만 인구의 대도시를 품고 있는 무등산은 시민의 심신을 달래주고, ‘녹색허파’의 역할까지 맡고 있다. 연간 700여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무등산을 오르고 있으며, 광주가 전국 건강도시 1위를 계속 유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무등산 이름의 변천사=‘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등산(無等山)은 백제 이전까지는 무돌이나 무당산이라 불려졌다. 통일신라 때는 무돌의 이두음인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부터 서석산이라는 별칭과 함께 무등산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에서 무등산의 산 이름이 기록에 나타난 것은 삼국사기에 무진악이라 표기된 것이 처음이다.  

 

서석대에서

 

 

무등산은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3월 4일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5.425㎢로 광주광역시(북구, 동구)와 전라남도(담양·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서석대에서 찍은 무등산 최고봉 천왕봉입니다. 서석대 뒤쪽에 있는 최고봉인 천왕봉은 출입제한구역으로

 일반인이 들어갈수는 없고 실제로 일반인이 오를수있는 최고높이는 서석대까지 입니다.

 

석불암 갈림길에서 석불암을 오릅니다.

 

 

석불암가는길의 너덜지대

 

 석불암 정문

석불암자

 

 

지공너덜과 보조석굴 

 

                        

               석굴암앞 너덜과 앞쪽으로 안양산이 마주보인다                                                                   규봉암입구 이정목 해발 950 m 이네요.

 

 무등산 규봉암 (조계종)

이 암자는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무등산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규봉의 10경인 은신대(隱身臺), 삼존석(三尊石), 십이대(十二臺) 광석대(廣石臺), 풍혈대(風穴臺), 설법대(說法臺) 등의 기암괴석은 신라 고려때의 고승(高僧) 들이 수도한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노산 이은상. 규봉암(圭峯庵) 에서 십대(十臺)에서 밤새도록 헤멜것을 걱정한다.

 

규봉(圭峯) 높은 절에 종소리 끊어지고/밤 예불 마디마디 달은 점점 밝아오네
삼존석( 三尊石) 십대(十臺) 를 돌아/밤새도록 헤멜거나  규봉(圭峯) 높은 절에 종소리 끊어지고
밤 예불 마디마디 달은 점점 밝아오네
삼존석( 三尊石) 십대(十臺) 를 돌아
밤새도록 헤멜거나
<노산 이은상. 규봉암(圭峯庵) 에서>

 

삼존석 바위

삼존석이란 ? (여래석존(如來石尊)  관음석존(觀音石尊), 미륵석존(彌勒石尊)

 

규봉암에는 삼존석과 십대석 있습니다.

 

십대석(十臺石) 이란 ?  

송하대(松下臺)
광석대(廣石臺), 장추대(長楸臺), 풍혈대(風穴臺),
청학대(靑鶴臺), 송광대(松光臺), 법화대(法華臺),
설법대(設法臺), 은신대(隱身臺), 계성대(偈聖臺) 를
말한다.

 

규봉암 관음전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나옹선사(1320~1376)는 무등산 규봉암과 지장암 사이 즉 지공(指空) 너덜 아래 있는 석굴로서 보조국사께서

 수도하였다하여 무등산 석실(無等山石室)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제목으로 읊은 시가 전하고 있다.

단단한 이 집을 모두 뉘가 만들었을고 / 아마도 천지 이전의 조화였으리
사방에 텅빈 벽은 천년을 말하고 / 해묵은 서까래 만년을 이어왔네

높고 높이 솟았으나 무너지지 아니하고 / 떨어질 듯 걸렸으나 떨어지지 않더라
베풀고 용서하는 법계 크고도 넓으니/시공(時空) 의 진리는 현묘할 뿐이네.

천년.만년의 시어를 쓴 것으로 보아 인간이 감히 거론하기 힘든 상황의 장소인 듯 보인다. 나옹선사하면 이 시를 빼 놓을 수 없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見我無語居 蒼空視吾無埃生 -貪慾離脫怒抛棄 水如風居歸天命"

그는 특히 암굴에서 수도를 닦아 토굴가(土窟歌)가 유명하다. 이곳에서도 그런 관점에서 시을 지었다.     (한국매일 신문에서 펌)

 

 

 

관음전 뒤편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石景)으로 꼽힌다.

 

 

 

규봉암 관음전 앞에서 한컷~~

 

 

       관음전

 

 

 

                           

                                                                                     규봉암갈림길.시무지기갈림길의 이정목

 

 

 신선대 억새평전을 지나  북산을 오릅니다.

 

억새평전에서

 

억새평전에서

 

  가막살나무열매가 하도 예쁘서 찍었습니다.

 

 봄에는 하얀꽃이 정말 예쁩니다.

 

신선대

 

 신선대 바위

 

 신선대

 

 북산의 통신탑

 

 북산 정상과 돌탑

 

 돌탑 아래쪽으로 내려서야한다 이지점서 이렇게 내려갑니다 ....독도주위

 

                                                                                             백남정재 갈림길 이정목

담양군 남면 경상리와 북면 무동리를 이어주는 고개

옛날 도둑이 많던 시절에 이 고개를 넘기 위해 100여명의 남자들이  모여서 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됨

                           

                 무동리 가는길 안내판. 백남정재                                                                                     49번 철탑을 지난다.

 

저삼봉에서 인증샷~~~~한컷~~

 

                           

                                                                                                            저삼봉과 삼각점 확인

 

             구자창에서 갈림길에서 직진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야한다

 

                          

                                                                  구자창.이정목                   구자창에서 15분정도 오른후 이지점에서 급 우편으로 내려서야한다  

                                                                                                         계속 봉우리를 올라가면은 낭폐... 대형 알바시작 요주위 ㅎㅎ...

                                                                                                         나무가 넘어져있어 우틀 길 보이지않으니  독도주위요망......

  

         

유둔재

유둔(留屯)재는 글자 그대로 “군사가 진을 치고 머무른 곳”으로 “일제시대 일본군사들이 높은 재를 한 번에 넘지 못하고

진을 치고 쉬었다가 넘었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유둔재의 안내판

 

유둔재 광주방향

 

오늘 산행의 마지막 날머리인 유둔재를 내려선다

 

                   

                               자창마을 자창정에서 늦은 점심과 막걸리 한사발로 긴산행의 피로를 푼다

   자창마을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