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경각산
경각산(鯨角山659.8m)은 고래경(鯨), 뿔각(角)을 써서, 고래 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 아래의 광곡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란다. 지역주민들은 구이저수지와 풍요로운 들녘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경각산과 모악산을 아버지와 어머니 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악산은 어머니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양이고, 고어(古語)로 '엄뫼'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어머니의 따듯한 품안을 연상케 하는 모성적인 산이고, 반면, 경각산은 머리에 뿔이 난 동물의 '숫컷' 또는 이름 그대로 '해중대어(海中大魚)이며, 강인한 남성적인 산을 의미한다.
........................................................................................................................
호남정맥 34구간(불재-경각산-옥녀봉-갈미봉-슬치 ) 일 시 : 2013년 12 월 12 일 (목요당일) 위 치 : 전북 임실.완주 코 스 :불재-573전망대-경각산(659m)-효간치-한오봉(570m)-옥녀봉(578.7m)-쑥재-477봉-갈미봉(539m)-슬치 산행거리및시간 :16.5 km 6시간
지난번 하산지점인 불재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지와 모악지맥 줄기 모악산이 보입니다.
뒤 돌아본 불재와 치마산
산불감시초소 경각산 정상에서 새마포 회장님과 아름다운 강산님 내외분과 함께 인증샷~~~
경각산은 남에서 이어진 호남정맥이 진안고개를 지나 전주에 들기전 동쪽으로 고개를 트는 길목에 있다. 완주군과 임실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쪽으로 모악산 때문에 빛을 잃은 듯 외롭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산이다.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능선과 봉우리간의 고도차가 다소 큰 편이다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다. 경각산 - 숲에ON (옮겨옴)
경각산 삼각점이 특이하게 바위위에 설치돼있습니다.
경각산 정상의 통신탑
저멀리 마이산이 조망된다.
편백나무숲
옥녀봉 갈림길
옥녀봉 정상에서
옥녀봉 정상의 삼각점
옥녀봉의 돌탑과 삼각점확인
옥녀봉 정상
옥녀봉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한오봉 전경
저 멀리 진안의 마이산도 보입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오른다.
갈미봉 정상
갈미봉에서 한컷~~~
745번 지방도위로 실치재 동물 이동통로로 넘어갑니다.
통신탑이 보이고 아래로 내려서면 안 슬치 마을이 보이고 바로 타고갈 버스가 기다리겠지. ㅎㅎ 눈덮힌 안슬치마을과 인삼밭 다음구간 능선이 보입니다.
49번 도로 따라 내려간다.
슬치재 (17번국도) 슬치 마을에서 버스가 기다린다.
오늘산행의 마지막 하산지점인 슬치 마을회관 |
'호남정맥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정맥 36구간 (최종회) (상회마을~만덕산~모래재) (0) | 2014.01.08 |
---|---|
호남정맥 35 구간 (슬치~박이뫼산~상회마을) (0) | 2013.12.29 |
호남정맥 33 구간 (운암삼거리~오봉산~불재) (0) | 2013.12.11 |
호남정맥 32 구간 (소리개재~묵방산~운암삼거리) (0) | 2013.12.04 |
호남정맥 31 구간 (굴재~왕자산~소리개재) (0) | 201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