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完)

한남정맥 8 구간 (한세대~수암봉~병목안 유원지)

솔바람. 2010. 8. 30. 21:59

수리산

 경기도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군포시를 양분하고 있는 산.
높이 475m.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주위에 수암봉(秀巖峰 : 395m) 등이 있다.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으며, 비교적 형세가 복잡하다. 북쪽 골짜기에 있는 담배촌은 조선시대 후기 천주교 박해 때 신자들이 담배를 가꾸며 숨어 지내던 곳으로, 지금은 순례지로 되어 있다. 창박골-동쪽 능선-산성-수리사-둔대리, 부곡동-서북쪽 능선-수리사-수암봉-창박골 등의 등산로가 있다. 포도가 유명하며 안양유원지와 서울대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밖에 수리산 남쪽에 있는 반월저수지가 낚시터로 유명하며,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식수대·그늘막 등의 각종 위락·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안양에서 군포시 산본동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수암봉 정상 398 m

수리산은 경기도 안양시와 시흥시,군포시와 그리고 화성군 반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영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 정상에 오르면 군자 앞 바다와 소래 염전 및 인천, 수원의 시가지까지 볼 수 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동능에 올라서면 안양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원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주능선과 나란히 뻗어 있다.

 

 수암봉 전망대에 세워진 수암봉 설명 안내판

 

산행일시 : 2010년 08월 26일 목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수암봉 구간 (군포.안산.안양. 경계)

산행코스 : 당정역-->노인복지회관-->만안사-->감투봉-->슬기봉-->수암봉-->

               335봉-->223봉-->수리산입구(병목안 유원지)

산행거리 : ??

산행시간 :  당정역 09시 00분~15시 10분 수리산입구 하산 (휴식시간 포함 6시간 10분 소요) 놀며 먹어며 산행했슴

산행인원 : 8 명 (호림 춘향 천사 지산 문곰 무개 다온 솔바람)

 

 당정역에 내려 마주보이는 노인복지회관앞을 통과합니다

 

 개울가 꽃길따라 올라갑니다 산책길을 잘 조성해놨습니다 예쁜 꽃들이  길가에 우리를 반긴다

 

 풍접초도 보이고

족두리꽃, 백화채,양각채 라고도 불리운다. 열대 아메리카 지방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새색시 머리위에 얹는 족두리 처럼 아름답게 생겼고 여기저기에 핀도 꽂혀 있어서 족두리꽃이라고 불리운다...

 미모사 (잠풀 함수초 신령초라기도 합니다)

손끝을 조금만 스쳐도 잎도, 줄기도 뉘여 버리는 식물. 그래서 미모사 이름을 다른 말로 신경초라고 한다

잎을 건드리거나 자극을 주면 움츠러들고 아래로 늘어진다

 근로자 종합복지관앞을 통과합니다.

 개울건너 47번국도 건너기전 마루금이 헷갈립니다 아파트 택지조성으로 마루금이 훼손되있어 우왕좌왕 하는사이에 지나가는

경찰차가  세워지고 경찰관(김문기씨 백두대간 완주자))이 내려서 길 건너 우측으로 가면 만수사 옆길이 한남정맥이라고 친절하게 가르켜 주신다

같은 산꾼으로 길을 헤매니 딱해보였나봅니다  감사합니다.간단하게 고맙다는 인사 나누고 헤어집니다.

위 종합복지관앞을 지나 아파트 사잇길 들어서니 만수사 절이보입니다

 근로자 종합복자관을 돌아서면 아담한 절 만수사

능소화 늘어진 담장 넘어로 만수사 대웅전이 보입니다 대충 눈도장만 찍고 옆 등산로를 오른다

 만수사옆 조그마한 공원길 사이로 나무계단이 등산로 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우리산줄기님들 기념촬영 찰깍~~인증 샀~

 

 감투봉 810 m지점 갈림길

 

 감투봉정상 185 m입니다.


'군포시 지명유래 및 씨족역사' 자료에 따르면 감투봉은 대야동과 군포2동, 오금동 경계에 있는 높이 185.2m의 산으로

수리산 거룡봉(슬기봉) 줄기가 남동류하여 솟아오른 산으로서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으므로 감투봉이라 불리운다
감투는 옛날 머리에 썼던 탕건처럼 생긴 쓰개의 일종이며 감투=벼슬을 뜻한다

 

 군포 감투봉 아가씨의 설화
경기도 군포시 군포2동(부곡동) 삼성마을은 예로부터 과거 공부하는 소년들이 각처에서 많이 모여들던 마을로

유명해 과거시험과 그에 얽힌 전설속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면서 애절한 사랑이야기의 설화인 '감투봉 아가씨'의 설화가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첫눈에 반한 분이와 관모의 만남, 과거길에 오르는 관모와 그의 장원 급제를 기원하는 분이를 그린 비나리, 장원급제후 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

 저승길에 동행하는 관모를 표현한 비애,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의 축원제가 애절함을 전한다.

 

 산림감시초소도 보이고

 앞쪽이 안개 사이로 258봉이 같습니다 안개로 덮혀 제법 높은봉 같습니다

 슬기봉 오르기전에 바라본 안산시 전경

 슬기봉 오르는 나무계단

 정상에 군부대가 앉았습니다

 우측방향으로 본 군포

 좌측 태을봉 방향으로 가다 수암봉으로 갈라지는 정맥길입니다.

 수암봉 가는길 1.85 km 나무계단이 이쁘게 만들어졌습니다. 위 아래사진

 안개가 심해 슬기봉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ㅠㅠ....

 부대 정문앞에서 마루금을 찾다 포기하고 다시 아래로 우회 합니다.

 

 부대 정문앞에 선 이정목에도 꼭 같은 1.85 km라고 쓰여진 이정목이 버티고 있습니다

한참을 지나왔건만 그대로 이네~~~

 정자도 보이고...

 돌무덤도 지나고...무사 하산 기도도 하고~~~

 수암봉 3.4 km 이네요 이정목이 반갑습니다 놀며 놀며 가도 한 시간이면 도착하네요~~앗싸~~~

 

 수암봉 아래 헬기장  여기서 점심식사 합니다~~막걸리 쐬주고 있습니다.즐건 점심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수암봉 아래에서 우리산줄기님들 밝은 표정이 아주 끝내줍니다  ~ㅋㅋ~~

 

 지나온 마루금과 슬기봉(거룡봉)

 

 수리산 태을봉아래 서울 외곽 순환도로수리터널이 태을봉을 관통합니다. 위 아래 사진   

 수암봉에서 바라본 태을봉과 수리터널

수리산 지형은 청계산(618m), 광교산(582m), 관악산(629m), 백운산(564m)등 이있다
군포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산으로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해발 451.5m)

북쪽으로는 관모봉(해발 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해발 395m)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계는
수리산 (태을봉 489m, 슬기봉 451.5m)이 군포시 서측에 남북으로 형성되어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수리산 능선이

동서로 뻗어 군포시를 양분하고 있으며 수리산은 평지에서 갑자기 솟아 오른듯한 산계를 이루고있다.

 수암봉 정상에서 정상 정복 화잇~팅 하는 우리산줄기님들의 장한모습 겁날것없는 대단한 열정의 산꾼들입니다.

 

                                                                         건너보이는 태을봉과  조망안내판        

 

수리산의 주봉으로 알려진 태을봉은  한남정맥이 문수산으로 이어가면서

슬기봉에서 분기하는 가장 높은 봉우리로  수리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로 자리잡았지만  한남정맥상에 있는

 슬기봉을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군포시청 홈테이지에서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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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수리산 6봉의 유래

 

태을봉(太乙峰)

광정동 뒤 높이 489.2m의 수리산 줄기 최고봉이다. ‘태을’이란 도가에서 ‘태을성신(太乙星神)’을 말하는데 병란이나 재앙, 인간의 생사를 다스리는 별이라고 한다. 또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地相)으로 꼽는데, 그런 형상을 천을봉(天乙峰) 또는 태을봉(太乙峰)이라 부른다.

 

감투봉 : 삼파산(三波山)

오금동과 대야동, 군포2동 경계에 있는 높이 185.2m의 산이다. 수리산 거룡봉(슬기봉)줄기가 남동류하여 솟아오른 산으로서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으므로 감투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감투는 옛날 벼슬아치들이 머리에 썼던 탕건처럼 생긴 쓰개의 일종이며, 감투=벼슬을 뜻한다. 또 이 산 정상에서 세 곳으로 물이 흘러내리는데, 오금동으로 흐르는 물은 산본천, 군포2동으로 흐르는 물은 당정천, 대야동으로 흐르는 물은 반월저수지에 합류하므로 삼파산이라 부른다.

 

거룡봉(巨龍峰) : 슬기봉

수리동과 대야동 사이에 있는 높이 469.3m의 봉우리이다. 수리산 연봉 중에서 태을봉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이 봉우리를 경계로 대야동과 수리동이 나누어진다. 거룡은 큰 용을 뜻하는데 그 연원이나 내력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개 풍수지리에서는 산줄기를 내룡(內龍) 또는 용(龍) 이라고 하므로 지상학의 관점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슬기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깔봉

대야동과 안산시, 안양시 경계가 되는 높이 451.5m의 봉우리로서 수리산 줄기 연봉의 하나이다. 봉우리 형상이 천으로 세모지게 접어 만든 종이 쓰는 모자의 일종인 고깔과 비슷하여 고깔봉이라 이름지어졌다. 봉우리 아래 수리사(修理寺)가 있다.

 

관모봉(冠帽峰)

광정동과 산본2동의 경계가 되는 수리산의 한 봉우리이다. 군포시를 감싸고있는 수리산의 가장 동북쪽 봉우리로서 높이 426.2m이다. 관(冠)은 지난 날 머리에 쓰던 쓰개를 총칭하기도 하고 또 갓을 나타내면서 벼슬을 상징하기도하였다. 관모는 관과 모자를 합친 말로 이 봉우리의 형상이 방향에 따라서는 뾰족하게 보여서 관모를 닮

매봉재 : 응봉(膺峰)

수리산 줄기의 한 봉우리로서 안산시 수암동과 안양시 안양동 경계에 있는 높이 334.7m의 봉우리이다. 안산시 수암동의 지장촌(지장골) 뒤에 있는 산으로서 이곳 지장골의 '지장보살친견설화' 에 의하여 수리산의 '견불산(見佛山)'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매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겨서 매봉재 또는 응봉이라 부른다.

 

바람고개 : 풍령(風嶺)

대야동 납다골에서 서북쪽의 안산시 장상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높이 193.8m이며, 그 사이로 부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바람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조망판 덕분에 여러 지명들을 쉽게 찾을수있어 안양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암봉 정상 전망대

 저아래 안산시가 보입니다.

 안산시 조망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조남 분기점 과 안산시가 위 아래 사진

 

 수암봉 아래 등로의 소나무 숲길따라 솔향기와 솔바람 소리가 오늘의  산행을 축하하는듯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기암괴석과 노송들을 보며 오늘의 피로를  풉니다.

 여기 마루금을 막아선 군부대 철조망이 무시무시합니다 이리로 넘어가야 원 정맥길이 이어지는데 ..경고판이 발길을 잡습니다.

오늘은 할수없이 여러 여건상 정맥길을 포기하고 다음 산행때 땜방구간으로 남기고 병목안 유원지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유원지 아래 건너 석산을 쳐다봅니다

 

 수리산 안내판에 보니 수암봉에서 현 위치까지 먼길이네요.

 

 수리산 입구 안내도 옆길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무사 하산을 도와주신 신들에게 감사드리고 같이한 산우들에게도 감사를드립니다

그리고 보잘것없는 산행기라고 껄젹여 놨습니다 그렇지만 나에게 는 한남정맥 한구간의 기록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