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명산으로 동쪽으로는 한강 포구와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절경지로 경치가 사계절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이라고 불리운다.
문수산성은 임진강과 한강이 한데 만나 바다로 흐르는 지점에 있다. 산성이 있는 문수산은 정상까지의 높이가 376m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바다와 연해 있어 시야가 확 트인 곳이다. 문수산 중턱에는 신라 진성여왕이 창건했다는 문수사(文殊寺)라는 고찰이 있는데 산성의 이름은 이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정상에 있는 장대지에 오르면 서쪽으로는 강화 갑곶진이 발아래 내려다보이고 북쪽으로는 개성의 송악산이 어렴프시 눈에 잡힌다. 갑곶돈은 본래 고려왕조가 몽고군의 침략에 대비하여 도읍을 강화도로 옮기고 강화해협으로 건너오는 외적으로부터 임도(臨都)를 지키기 위해 설치한 요새였다. 따라서 갑곶돈과 문수산성은 강화해협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가 된다.
산행일시 : 2010 년 04월 04일 목요일
산행위치 : 한남정맥 문수산 구간 경기 김포
산행거리 : 13.1 km
산행시간 : 5시간 40분 (09 : 18~14 : 58 )
산행코스 : 것고개-->지석묘-->56번도로-->문수산-->보구곶리
것고개
48번 국도 김포 강화방면 으로 가다 이정포 아래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김포 방면으로 오른다
이길을 따라 올라간다
아파트 뒤편으로 올라간다.
아파트뒤쪽에서 산소에서 마루금을 찾는다 무조건 위쪽 마루금을 고집한다.
지석묘 오르는 돌계단
고정리 지석묘
이길을 지나서 등성이로 오른다
도로를 건너 오르는 산우들
공장지대를 통과하고
이길이 마루금이다 부대 정문까지 가야한다
부대 정문을 지나 담장을 끼고 돈다
이길을 지나고
길건너 마주보이는 전주와 집사이로 오른다
도로를 건너 뒤 편의 아이젠 공장
도로를 내려온다
아곳을 내려선다
전망 좋은 터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린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골짜기 사이로 조강저수지가 보이고 애기봉도 보인다 그앞이 한강이 한강이 흐른다
간척지 앞이 조강나루입니다.
한강하구를 예전에는 조강이라 불렀다. 조강은 말 그대로 조상의 강, 할아버지의 강이라는 뜻이다.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에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김포시 보구곶리 유도 인근까지가 한강하구이다.
아직도 조강이라는 지명은 근처 동네에 남아 있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조강리'라는 지명이 있고,
그곳의 강 건너편인 북한의 개풍군에도 '상조강리', '하조강리'라는 지명이 있다는 것이다
생강나무사이로 보이는 통진 방향
문수산 정상 역사 발굴로 어수선하다
역사 발굴이 한창인 장대지
저 건너 보이는 봉이 해병대 벙커가 보인다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화도와 강화교와 강화대교 그리고 염하강이 흐른다
한강하구
염하강건너 강화읍 월곳리 방향
건너 민둥산이 북한땅 개풍군
임진강과 한강의 합수지점 조강나루 조강은 엣날 한강의 이름 할아버지 강이란다.
문수산성 북문 갈림길
염하강넘어로 강화도 산들이보입니다
그옛날 화산이 폭발 했을때 화산석이 그대로 솟아있습니다 이일대가 온통 화산재가 남아있습니다
건너보이는 북한땅은 벌거벗은 붉은 황토색으로 애처러워보인다 강 하나 건너면 같은 우리땅인데 이렇게 다를수가.....
좌측 희미하게 보이는산이 마니산이고 그리고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이보입니다.
마지막 하산지점에서 뒤돌아본 부대
보구곶리 마지막 날머리
한남정맥 마지막 보구곶리 하산지점에서 인증 샷~~
보구곶리 버스정류장에서 마냥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결국 걸어서 가야한다
문수산성 남문
한남정맥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왕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
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을 지나 김포반도의 끝 보구곶리에서 끝을 맺는다
한남정맥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김포 문수산을 지나 김포반도의 끝 보구곶리까지 총173.8 km 를
2010년 01월 03 일부터 ~2010년 09 월 09일 (2.4주 목요일산행. 9개월) 걸쳐
추운 날씨 그리고 거친 비바람과 폭염에 오직 한남정맥 마루금을 밟아보겠다는
일념에 한발 한발 네 딛다보니 드디어 완주를 했습니다
누가 한남정맥은 쉽다고 했는가? 계륵같은 구간이었습니다
다른 정맥에 비해 해발고도가 낮았지만 마루금자체가 도시개발에 밀려
심하게 훼손 되버렸고 아라 뱃길로 인해 아예 정맥 자체가 없어져 버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구간은 심한 알바로 한구간 통체로 다시 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곤파스로 아수라장이 돼버린 구간도 넘어습니다
그래도 한남정맥 마루금을 제데로 밟아보겠다는 의지로 완주를 했습니다.
이 뿌듯한 이기쁨을 영원하고 아련하게 가슴에 묻어두고 먼훗날
세월이 흐른뒤 되 돌아볼수있게 기록을 남깁니다
17회 출산끝에 15편을 부끄럽지만 산행기록이라고 만들어 봤습니다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반도 끝 지점인 보구곶리까지 멀고 험한 맥을 끝까지 함께 완주한
지산님 무개님 문곰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 09월 23일 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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