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DMZ 평화의길{進)

DMZ 평화의길 34코스

솔바람. 2024. 11. 17. 19:56

금강산과 해금강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2007년 09월 10~13일 금강산.(온정각. 세존봉 코스)을 다녀왔습니다.

그때의 옛기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잠시 젖어봅니다. (명산. 동영상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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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1회차)

구간 : 34코스. 강원도.고성군 

코스 : 통일 안보공원-제진 검문소-고성 통일전망대-

         제진검문소(차량이동. 하차)-명파리-명파초교-대봉리-통일안보공원(트레킹)

거리 : 11.4 km(총거리) 실거리 6km+5.4km(버스이동)

시간 : 아래, 본인 기록 참조(두루누비와 산길샘)

날씨 : 맑음

안내 : 거인 산악회의 안내로 DMZ 평화의길을 첫구간을 시작합니다.

두루누비에서 펌

코리아 둘레길 전구간 개통으로 처음 DMZ 평화의길을 시작합니다.

누루누비 기록

제진 검문소에서 통일 안보공원까지의 산길샘 가록

산길샘 기록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통일안보공원까지 산길샘 기록

통일 전망대 출입신고소(안보공원)

통일전망대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통일안보공원이다.통일전망대 입장을 하기 전 안보교육관에서 영상물 관람이 이루어지며, 약 700명 동시 착석이 가능한 강당시설이다.안보교육관 앞에는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평화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 있어 출입신고 및 교육 등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입장 가능

통일 염원의 펑화의 종

통일 전망대 안내와 해파랑길 안내판

해파랑길 종점 QR 코드는 스탬프 통옆에 붙혀져 있습니다.

해파랑길 49-50코스 안내판

금강산 휴게소

통일 전망대 입구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본 명파해변 방향

고성 통일전망 타워

고성 DMZ는 대한민국 최북단 통일전망대가 자리 잡은 곳으로, 우리 현대사의 상흔과 천혜의 대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곳이다. 총 길이 248km에 이르는 한반도 DMZ 중 유일하게 동해와 접한 곳이기도 하다. 하얀 모래밭을 사이로 동해와 마주한 아름다운 석호 화진포,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는 통일전망대, DMZ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DMZ박물관까지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DMZ 관광지다. 

전망대에서 본 북한의 금강산과 해금강

 

분단 현실이 발아래 펼쳐져 있는 곳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1984년에 지어졌으며, 이후 수십만 명의 실향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이산의 상처를 달래고 통일을 기원하였다. 동해안 최북단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의 해발 70미터 고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산이 가깝게는 16km, 멀리는 25km 정도 거리로 해금강 대부분 지역이 한눈에 보이고, 해금강 주변의 섬과 만물상(사자바위), 현종암, 사공암, 부처바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산과 구름은 같이 희어서
구름인지 산인지 분간 못하네
구름 갇히고 산 홀로 섰으니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송시열, 「금강산」

300년 전 금강산을 찾은 우암 송시열 선생은 위와 같은 한시로 감상을 남겼다. 전망대에 올라 금강산을 마주하자, 비로소 우암 선생의 찬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운무가 하늘과 땅의 경계를 지우며 금강산에 깔려 있었고, 지평선은 동해안과 하늘을 가르며 반듯이 그어져 있었다. 모든 것이 경이였으며, 신비 그 자체였다. 정적인 DMZ 풍경 속에 철새와 파도만이 국경을 넘나들고 있었다. 그것이 던지는 우렁찬 울음은 평화의 함성처럼 나의 가슴 깊이 꽂혀 들어왔다. 내 생에 언젠간 저 먼발치 금강산에 다다를 날이 다가오기를 고대하고 고대한다.     (고성군 홈에서)

전망대 안의 안내판

통일을 염원하는 부처님

망배단

통일을 염원 하는 예수님상

DMZ평화의길 북측 방향. 지금은 통행금지 구간

DMZ 평화의길 종합안내도

무궁화 열차를 개조해 만든 기차 식당 

1박2일 촬영식당 이란다.

6.25전쟁 체험 전시관

명파초교 방향

명파 해변의 출렁다리

명파천

지금 한창 연어들이 회귀중입니다.

산란철인가 봅니다.

한참 연어들을 구경하고갑니다.

하천 감시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명파리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강원도 고성.
남과 북은 고성군을 절반 씩 나눠갖습니다.
군사 분계선이 그어지면서 고성군의 남쪽은 우리 땅이 됐습니다.
동해안 최북단 마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입니다.

북한 금강산과는 불과 27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민통선 마을로 동해의 맑은 물과 백사장을 낀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명파리'로 불리게 되었으며, 광산천(鑛山川)과 명파천(明波川)이 흘러 마을이 형성되어 전답이 비옥하고 각종 어종이 풍부하다.

또한 속칭 광산골에는 일제 강점기에 광산이 개발되어 금·은을 생산하다가 6.25로 중단되었던 것을 1970년 고명광산이 들어와 한때는 성업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폐광되었다. 그 후 대림광업이 광맥을 찾았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고명광산의 은(銀)은 전국에서 순도2위를 자랑하는 우수한 지하자원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마을 북쪽으로 약 6km지점에는 통일전망대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기도 했지만, 민통선 지역이라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1995년 6월 민통선이 광산천 북쪽으로 이전함에 따라 마을 내 도로변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식당 등 새로운 먹거리 촌이 형성돼 찾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명파리 정자

정자위 철로를 재현해 놨습니다.

명파분교

고성 대진초교 명파분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어촌학교다

금강으로 가는 하늘 숲길 방향

배봉리 

전통의 맥을 잇는 산촌생태체험마을.

바로 고성군 현내면 배봉리(培峰里)를 일컫는 말이다.

배봉리는 금강산자락과 동해바다가 맞닿아 있는 산촌마을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배봉리는 신라시대 봉화를 피우던 봉화봉(烽火峰) 또는 돛대봉 아래에 마을이 위치해 있다는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호림 유격 전적비

 한국전쟁 직전 북한 무장 게릴라의 남침을 저지하다가 희생된 호림 유격대를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전적비 상단에 횃불을 높이 든 유격대원 동상이 불굴의 기상을 보여준다.

 

한국전쟁 직전인 1949년 2월 강원지역 청년들과 서북청년단원이 주축이 된 민간인 316명이 유격대를 조직 “호림”이라 이름하고 유격활동을 전개하였음. 특히, 군사물자 수송 저지를 목표로 1949년 6월 하순 북파공작을 감행하여 그해 7월 머리카락을 담배갑 은종이에 싸서 묻고 생무덤을 만들며 “누구든지 한 명이라도 살아 남으면 동지들의 유해를 거두어 장례를 치루어 주기”로 혈맹하였으나, 작전도중 적에게 발각되어 210명이 전사하고 겨우 42명이 생환하였음. 또한 이들은 북괴 무장 게릴라의 남침을 분쇄, 저지하기 위하여 유격활동을 전개하는 등 한반도 격동기 호국의 신으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해 갔음. 이러한 애국청년들의 위훈을 널리 선양하고 후세에 전하고자 1986년 전적비를 건립함.

1949년 2월 25일 육군본부 정보국 산하에 창설되어 대북 침투 공작을 담당했던 특수부대.

DMZ 평화의길 34코스 종점. QR 코드

오늘 DMZ 평화의길 34 코스를 여기서 마무리를 합니다 

거인 산악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주를 할수있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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