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서해랑길(進)

서해랑길 43 코스

솔바람. 2025. 5. 11. 10:28

미당 서정주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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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구간 : 고창

코스 : 사포버스정류장-상포마을회관-미당 서정주생가-연기제-선운사 버스정류장

거리 : 23.24 km (두루누비 기준)

시간 :  약 6시간 (두루누비 기준)

날씨 : 흐리고 비

난이도 : 보통

안내 : 거인산악회 서해랑길팀

 

시점 : 전북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 469-3 사포버스정류장 옆

 

종점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400-1 선운사 버스정류장

 

 고창의 서해랑길 43 코스는 단순한 트레킹이 아니라 사색과 힐링의 코스입니다.

약 6시간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입니다. 사포에서 선운사까지 느리게 걷는 바다길과

서정주 시인이 자주 사색하며 넘던  고개 질마재.고창의 푸른 산과 들. 농촌

리고 숨결처럼 흐르는 바람 속을 걸어가는 길. 사포리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더가면

판소리의대가 명창 김소희의 생가를 둘러보고 썰물 때에는 끝없이 펼쳐진 곰소만

람사르 습지 갯벌을 볼수있어 자연을 즐기에 좋은 길입니다.

서정주의 숨결이 배어 있는 문학관과 생가 둘러보고

국화옆에서 시 한구절을 읊어 보고 푸르른날이란 노래도 흥얼거려봅니다.

생전에 미당님을 뵌적이있어 더욱 추억이 새롭습니다.

질마재의 숲길을 걷다보면 바람소리 새소리 가 잠시 멈춰도 괜찮다고 속삭입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가고싶은 길 고창의 자연과 문학 그리고

바다와 농촌 풍경이 멋진 길입니다.

꽃이 피면 동백꽃을 보러 선운사에 가야 한다는 길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완주를 할수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참 잘 왔다 이길로 ...............

서해랑길 43 코스. 사포리 버스정류장~선운사 버스정류장.남진방향

산길샘에서의 본인의 기록

누루누비에서의 본인의 기록

거리.23.24 km 시간.5시간 55분.

구굴 지도와 E상경표상의 주위의 산과 맥.

부안면 사포 리

거인산악회 서해랑길 팀 단체사진

김소희 생가

김소희는 해방 이후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 보유자이다. 본명은 김순옥으로, 1917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에서 태어나 1995년에 사망했다. 1930년에 명창 송만갑을 찾아가 판소리에 입문한 이후 정정렬 등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춘향가」와 「심청가」를 장기로 삼았으며 붙임새 운용에 변화가 많고 기교적이다. 고운 목소리를 가져 슬픈 대목이 많은 「심청가」도 서정적이고 청아하게 불렀다. 안향련, 안숙선, 신영희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국악 및 문화 예술 부문에서 활동으로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김소희(金素姬, 본명: 김순옥, 본명 한자: 金順玉, 1917년 12월 1일~1995년 4월 17일)는 국창(國唱)으로 추앙받는 대한민국의 판소리 대명창이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로, 호는 만정(晩汀)이다.

갈곡천(渴谷川)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와 세곡리에서 발원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부안면 수앙리에서 황해의 곰소만으로 유입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강이다.

미당 시 문학관 방향

갈곡천변 도로를 따라서

 
 

붉은 찔레꽃 1         붉은 찔레꽃 2           흰찔레꽃 3            사스타데이지 4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남쪽이라 붉은색 찔레꽃을 봅니다.

들녁길을 따라~

새우 양식장을 지나고

밀밭도 보면서

곰소만(줄포) 람사르습지

곰소만의 갯벌

상포 마을회관

뒤 돌아본 상포 마을. 회관 .정자.

상포길 따라~~

반월 마을로

션운리 마을로 들어서면 미당 생가를 만납니다.

미당 생가

서정주(徐廷柱, 1915년 5월 18일~2000년 12월 24일)는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시인이며 교육자이다.
토속적, 불교적, 내용을 주제로 한 시를 많이 쓴 한국의 이생명파 시인이다. 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이며,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미당(未堂), 궁발(窮髮), 뚝술이다. 탁월한 시적 자질과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해방 전후에 걸쳐 한국 문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나, 일제강점기 친일 및 반인륜 행적과 신군부 치하에서의 처신 등으로 역사적 평가에 있어 논란의 대상이다.
1915년 5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출생하였고 전라북도 부안에서 성장하였다. 서정주의 아버지는 인촌 김성수 집안의 마름이었다. 이를 두고 서정주 본인은 <자화상>에서 "애비는 종"이었다고 고백했다. 호남 최대 지주 김성수 집안의 마름으로서 동네 유지 같은 대접을 받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했으나 소년 서정주의 자의식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었던 듯, 아버지가 인촌 가의 마름을 그만 두는 동기가 되었다. 서정주는 14세에 서울로 상경해 중앙보통학교에 다녔다.
1933년 겨울, 개운사 대원암에서 영호당 박한영 스님 밑에서 수학했다. 1936년 경성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중퇴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36년에 김광균·김동리·오장환 등과 함께 잡지 《시인부락》을 창간했다

 

'국화 옆에서', '푸르른 날', '자화상', '밀어', 그리고 '귀촉도'는

 미당 서정주(1915~2000) 선생의 시(詩)들입니다.

미당 서정주 문학관

국화옆에서.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시입니다.

푸르른날은 송창식이 곡을 붙혀 더욱 정이 가는 시 입니다.

 

문학관의 여러 전시물.

제가 생전에 미당 선생님을 만난건 선생님이 남현동에 계실때 아침 산책길에서 자주 뵈었습니다.

사모님과 다정하게 관악산 관음사코스를 자주  오르 내렸습니다. 

문학관 옥상에서 본 선운리

좌측으로 본 선운리

질마재 시인마을

선운리 회관

선운리는 마을 앞에 포구가 있어서 선운포(仙雲浦)라고 명명한 것에서 기원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이서면과 부안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부안면의 구룡리(九龍里)·신흥리(新興里) 일부, 이서면 선운리를 병합하여 선운리라 하고 고창군 부안면에 편입하였다.  구룡동 동쪽에 귀영다래, 독내들 밑에 남생이 모양의 남생잇골, 서당물[일명 서당리(書堂里)] 남쪽에 법고낭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서당물에서 부안면 검산리 쇠점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질마재[일명 안현(鞍峴)]가 있다. 모양이 길마처럼 생겨 붙인 이름이다. 서당물 앞에 지형이 구유처럼 생긴 구숫들, 서당물 동남쪽에 독네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서당물 남서쪽에 더운바우, 더운바우 위에 노적가리 모양의 노적바우, 노적바우 위에 산기슭에 툭 불거져 솟은 불근바우가 있다.  선운리는 부안면의 서부에 있다.  진마리·신흥리 2개의 행정리와 진마·신흥·서당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서당은 선운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 서당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신흥는 선운 동쪽에 있는 마을이고, 진마는 질마재 밑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송현리[부안면]의 안현은 옛 흥덕현에 속했으므로 흥덕질마재, 선운리의 안현은 옛 고부군에 속했으므로 고부질마재라 한다. 선운리 앞 바닷가에 선운포 터가 있다. 선운리 출신인 미당 서정주의 생가와 그를 기념하는 미당시문학관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질마제 오르는길

느티나무와 정자

질마재

소요산 자락을 넘어 선운리에 이르는 약 2 km의 구간으로 질마는 소나 말의 안장으로 길마의 사투리다.

소금짐 지고 쉬어 넘던 고개. 질마재

미당 선생이 사색하며 넘던 질마재

질마재의 신화가 이루어진 고개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연기제 길가의 동백나무에는 동백꽃이 다 떨어져 아쉬웠습니다.

연기제 길 

층층나무 1                                                                         층층나무 2

오동나무                                                                           이팝니무

연기저수지

연기제(연기저수지)

용산리 고인돌

연기교를 건너서 선운사로 따라 갑니다.

주진천

주진천(舟津川)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 발원하여, 증산제를 통과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에서 곰소만으로 흘러들어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강이다.영산강권역 영산강 서해권 수계에 속한다. 하천의 길이는 28km이고, 유역 면적은 228.60km2이다.

주진천이라는 이름은 조선 영조 36년에 편찬된 여지도에 처음 등장한다.조선 명종 때 하서 김인후의 문하생인 변성진(卞成振)이 강의 경치에 매료돼 현재의 아산초등학교 옆 강변 호암 옆에 초당을 짓고 변호암과 함께 지냈다고 한다. 변성진의 호인 인천(仁川)도 고창 평야를 관류하는 이 강이 아산면과, 고창 평야에 자주 범람하자 강을 어질게 다스려야 한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하천의 발원지나 그 유역이 대체로 조선 시대 무장현 지역에 속한다고 해서 무장천(茂長川)이라고도 부르거나 판교천(板橋川), 이진천(梨津川)으로도 부른다. 고창천과 합류한 이후의 구간은 특히 인천강(仁川江)이나 태천(苔川)으로 부른다. 그리고 두월천, 용산천, 선운천 등과 합류한 하류 구간을 장숙강이나 장연(長淵)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역 주민들은 선운산을 끼고 도는 계곡 일대를 풍천강이라고 부른다.

이 하천은 원래 인천강이라고 하다가 1911년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주진으로 바뀌었다.

주진천(인천강) 갈곡천·해리천 등은

곰소만으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생산되거나 잡히는

뱀장어를 풍천장어라고 부른다

삼인 교차로를 건너 선운사 방향으로 직진

곧 그리워질 선운산 입니다.

선운사로 옆 공원길

선운사의 포토죤 조형물

선운산 도립공원

서해랑길 고창 43코스 종점인

선운사 버스정류장

서해랑길 43코스 인증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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